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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2:17

#7. 따라해봐야 제 맛인 "자유의 여신상"



외국인들에게 가장 문턱이 높은 나라..
하지만 자유의 나라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나라..
그들이 말하는 자유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에 다녀왔습니다.


리버티 섬



배터리 파크에서 페리를 타고 10여분을 달려가면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볼 것 많은 뉴욕에서도 자유의 여신상은 특히나 인기가 많은 관광 장소이기 때문에
일찍 가시지 않는다면 이 곳에서 반나절은 보내실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저 배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시죠?

게다가 항공기 수준의 검색 절차를 거쳐야만 배에 오를 수가 있습니다.
기나긴 줄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이지만 요금을 내고도 '자유'롭게 가기는 좀 힘이 드네요.



자유의 여신상


리버티 섬은 자유의 여신상과 카페, 기념품 점 밖에 없는 조금 썰렁한 섬이지만
깨끗하게 잘 정돈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내가 물병을 들고 자유의 여신상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저희가 산 티켓으로 여신상의 전망대에도 들어갈 수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그리고 또 다시 늘어선 줄을 보니 귀찮기도 해서..
포기했습니다.
기본으로 몇 시간은 감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도 하겠죠. 저 꼭대기에 몇 명이나 들어갈 수 있겠어요?





저도 자유의 물병을 들고 한 번 따라해 봤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한 번 따라해봐야 제 맛인 것 같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자유의 여신상 모습입니다.
꽤 오랜 세월 서있는 여신상은
아시다시피 프랑스인 바르톨디의 작품입니다.
프랑스에서 미국에 선물한 것이라고 하죠.

당시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을 프랑스가 지원했었고
(영국과 프랑스는 앙숙이었죠?)
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 이런 선물까지 했었답니다.

그런데 '자유의 여신상'은 정식 명칭이 아니라고 하네요.
원래 명칭은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라고 합니다.
해석하자면 세계를 비추는 자유 정도가 될 듯 하네요.
티켓에 까지 Statue of Liverty라고 쓰여 있으니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라는 어려운 이름은 사람들이 모를만도 하지요.




어쨌든 자유의 여신상은 자유를 상징하는 횃불과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선명히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지금도 뉴욕에 서 있습니다.



어쩌면 이 곳 리버티 섬에서 가장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것은
이 갈매기가 아닐런지요?
어디든 자기 마음대로 날아가서 앉으면 그만 이니까요.




하나 더 꼽는다면 아직 천진난만한 웃음을 잃지 않고 있는 어린 아이들 정도??



- 채플힐에서 하루를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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