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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9 14:30

#4. 맛있는 베녜와 커피의 유혹 'Cafe Du Monde'


향긋한 커피 한잔과 후식이 생각나는 때입니다.
맛있는 커피와 프랑스씩 빵 '베녜(Beignet)'가 생각나네요.

오늘은 쌉쌀하고 향긋한 커피와 베녜를 맛볼 수 있는
뉴올리언스 프렌치 마켓에 있는 Cafe Du Monde를 소개해드립니다.




▲ 프렌치 마켓의 산 증인 Cafe Du Monde의 모습


1862년에 만들어져 무려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Cafe Du Monde는
뉴올리언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명소입니다.
뉴올리언스를 간다고 하니 한 미국 친구가 카페 두 몽은 꼭 가보라고 신신당부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 오래된 듯한 Cafe Du Monde의 간판

입구엔 목판에 새긴 작은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간판이라기 보다는 소개에 가까운 것 같긴 합니다만...

옆에 흰 페인트가 묻어 있는 걸로 봐서는
이 간판도 꽤나 오래 된 듯 하네요.
떼어낼 수 없으니 붙어있는 채로 벽을 칠했겠죠?





▲ 더운 날씨에도 실내보다는 실외가 인기가 많다.

날씨도 더운데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야외의 자리엔 발 디딜 틈이 없이 꽉 들어찼네요.
에어컨이 잘 나오는 실내보다 실외가 더 인기가 많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야외에 있으면 프랑스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 Cafe Du Monde의 Take out 창구

Take out 창구도 있습니다.
이 곳에서 베녜와 커피를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카페 두몽에 두번 갔었는데
한 번은 자리에 앉아서 먹었고 한 번은 Take out을 이용했습니다.

Take out 보다는 드시고 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베녜는 따뜻할 때 드시는 게 완전 맛있거든요.





▲ 베녜의 흰 설탕 가루가 떨어져있는 바닥

카페 두몽의 첫 모습은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닥에 하얀 가루가 잔뜩 지저분하게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죠.
나중에서야 이 가루를 치우지 않는 것이 다분히 의도적이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처음엔 놀랄만도 했습니다.
(하긴 싱가폴의 래플스 호텔도 가보면 땅콩 껍질들이 잔뜩 바닥에 있지요...)




▲ 나무로 된 고풍스러운 천장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제법 고풍스럽습니다.
고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옛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짙은 갈색 나무 천장에
백열등이 조명의 전부 입니다.





▲ 실내 인테리어의 기본 색깔은 녹색과 흰색

기본 인테리어는 녹색과 흰색 이네요. (스코틀랜드 셀틱 분위기??)
French Market 군데군데 녹색과 흰색으로 된 휘장을 곳곳에 걸려 있었는데
아마도 이와 통일성을 기하려고 했거나
카페두몽의 영향으로 French Market도 녹색/흰색을 사용하는 것이겠죠.
어쨌든 인테리어는 오래된 분위기도 나면서 아주 깔끔한 편입니다.




▲ Cafe 에서 판매하는 기념상품들.. 커피 주문시 머그를 같이 사면 새로한 머그에 커피를 담아준다.

진열장에는 카페 두몽을 상징하는 컵(오른쪽)과 뉴올리언스를 함께 상징하는 컵들(왼쪽)
그리고 카페 두몽의 대표적인 상품인 Coffee and Chicory의 캔(가운데 노란색)이 들어있습니다.





▲ 냅킨 상자를 활용한 Cafe Du Monde의 메뉴판.. 인기메뉴는 당연히 커피와 베녜

이 메뉴판도 카페 두몽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 같습니다.
냅킨을 뽑아쓸 수 있는 통에 녹색 메뉴를 붙여놨습니다.

인기메뉴는 당연히 베녜와 커피 입니다.





▲ 프랑스식 빵 베녜 (Beignets)

베녜는 프랑스식 구운 빵입니다.
아니.. 튀긴 빵입니다. ^^
기름에 튀긴 후에 기름을 잘 빼내고 하얀 설탕 가루를 듬뿍 뿌려줍니다.
그러다보니 맛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는 꽈배기빵과 비슷합니다만
무슨 재료가 있어서인지 몰라도 감칠맛이 나고 목이 많이 메이지 않습니다.

빵은 작은 편입니다만 한 입에 넣는 것보다는 서너 조각으로 잘라서
설탕을 듬뿍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다시 먹고 싶네요... 아~~~ 꽈배기라도 사먹어야겠다..)




▲ Cafe Du Monde에서 파는 머그..

커피도 인기 품목입니다.
머그잔을 기념품으로 사가는 분이 많아서
머그잔과 함께 주문을 하시면 머그에 커피를 담아줍니다.
(컵을 싸가실 수 있는 종이 박스도 줍니다.)
머그는 칼라 머그와 흑백 머그가 있었는데
칼라는 좀 아기자기하고 흑백은 좀 옛스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베녜 믹스

베녜의 맛을 못잊는 분들을 위해서
집에서 베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믹스 파우더도 판매합니다.
(이거 사올걸... 좀 후회가 되는 군요. 포스팅 하고 있으니 무척 먹고 싶네요.)





▲ Cafe Du Monde의 Coffee and Chicory

물론 커피도 판매합니다.
Chicory의 쌉쌀한 맛이 더해진 카페 두몽의 커피는
베녜와 완전 환상의 짝궁입니다.
이 커피는 미국 다른 지역의 마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의 Harris Teeter에서 이 커피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오늘 초복이네요.
오늘처럼 더운 날이면 뉴올리언스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뉴올리언스를 떠올리면 의레히 카페 두몽이 생각나곤 합니다.

베녜와 쌉쌀한 커피가 먹고 싶지만...
오늘은 마가레트에 커피 믹스로 대신해야 겠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Cafe Du Monde 정보
  . 찾아가기: 잭슨 스퀘어와 맞닿은 뉴올리언스 French Market의 초입에 있음
  . 주소 및 연락처: 800 Decatur Street, New Orleans, LA‎ - (504) 525-4544‎
  . 홈페이지: http://www.cafedumon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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