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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11:18

[TOKYO Vol.4] 日本의, 日本에 의한, 日本을 위한 日光(닛코)

또다시 불거져나온 독도문제..
그 때문에 한동안이나 일본 여행기를 올리지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올라온 동영상을 봤는데 이건 완전 적반하장도 유분수더군요.
그렇다고 무력을 동원해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대도 아니고..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닛코편은 보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용을 올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럼 동경 여행기 네번째 편으로 닛코(日光)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닛코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한국의 경주와 같은 곳입니다.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듯이
닛코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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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쿠사에서 닛코로 가는 왕복열차.. 은하철도999를 탄 기분이다.

동경의 아사쿠사 역에서 닛코를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는
종합여행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패스 한 장이면 닛코 지역으로의 왕복열차와
2사1사 관람, 닛코 지역 내 버스 자유승차가 가능합니다.
저는 세계문화유산 패스를 끊어서 닛코로 출발했습니다.

마치 은하철도999에 나올 법한 기차를 타고 약 2시간 정도를 달리면
도부닛코역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갈 때까진 기분 좋았습니다.
날씨도 괜찮았고, 또 사진을 찍을 생각에 들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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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부닛코역

하지만 도부닛코 역에 도착하자 저는 또다시 비를 만났습니다.
오락가락 하는 빗속에서 닛코 순환 버스에 올랐습니다.




닛코의 여행은 보통 신교(神橋)에서 시작합니다만
저는 신교 내리는 곳을 그만 지나쳐 버렸습니다. ^^

이미 12시에 가까워왔기 대문에 어딘가 모를 곳에서 내려 우선 우동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식당에서 나온 물잔에 특이한 모양의 원숭이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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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코의 상징 세마리 원숭이

하나는 귀
하나는 입하나는 눈을 막고 있는 이 원숭이는
말하자면 닛코의 상징이고 나아가선 일본의 상징입니다.

귀 막고, 입 막고, 눈을 가리고 있는 이 원숭이들은
각각 미자루,이와자루,키카자루 (見ざる、いわざる、きかざる)라고 부릅니다.

사루さる는 일본어로 원숭이(猿)를 뜻하는데,
이게 앞에 미루(보다)라는 동사와 연결되면서 발음이 자루로 변해서 미자루가 된답니다.
그런데 자루라는 말은 일본어로 '~하지 않는다'라는 뜻이 되기 때문에
나쁜 것은 보지도, 말하지도, 듣지도 말라라는 의미를 나타내게 된다고 하네요.
그것을 원숭이로 표현을 한 것이죠.

즉, 원숭이의 일생을 통해 인간사를 표현한 것인 셈인데
어쩌면 무시무시한 사무라이통치 시절, 일본인들이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처세술이 아니었을까요?
(참고자료.... 네O버 지식인...)

일본인의 개인주의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생긴거라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제 생각에는 임진왜란 이후 도쿠가와 정권 때부터 유래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여튼 이 원숭이는 나중에 '도쇼구'에서도 보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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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불당에서 바라본 사찰 경내

식사를 마친 후 2사1사 중 하나인 린노지(輪王寺)에서부터 본격적인 닛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패스를 보여주고 2사1사 관람 티켓을 끊고서 들어간 린노지는
철저히 일본식의 사찰이었습니다.

삼불당안에는 큰 불상이 3개 있는데 이 곳에서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는데다가
워낙에 어두워서 몰래 찍을 수조차도 없더군요.
그저 엄청난 규모의 불상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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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노지의 철탑

위에 보시는 사진은 린노지 경내에 있는 철탑입니다.
무슨 의미의 철탑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석탑에 비해 모양도 재질도 너무나 확연히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전통적인 사찰과 함께 보면 위화감이 크게 든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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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

잠시 비가 그친 사이에 잠자리 한 마리가 쉬고 있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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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을 잔뜩 적어놓은 소원판

닛코의 2사 1사에는 모두 이런 소원판이 적혀있습니다.
얼마인가를 지불하고 저 판에 소원을 적는다고 하네요.
한국인이 일본인을 욕하는 내용을 적어놓은게 있었다는데
(독도가 니네꺼나 XX넘들아.. 머 그렇게 써있었다는..)

이때는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
적을 내용은 적어도 욕은 좀 자제를 해주세요.
이거 매일 걷어서 따로 모아놓고 읽으면서 기도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기껏 비싼 비용 내고 걸어놓으신건데 빠지게 되면 좀 그렇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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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사당

특이하게도 절 안에 사당이 있습니다.
일본은 일본 인구만큼의 신이 있다고도 하던데.. 그걸 반증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나무 옆에 구조물이 있었던 듯한 석축도 보이고 잔뜩 끼어있는 이끼가
이곳의 세월을 가늠케 해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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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쇼구(東照宮) 입구의 돌 간판

발걸음을 옮겨 도쇼구로 갔습니다.
이곳도 원래는 절이었다네요.
그러던 것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후손이 궁을 붙여서 도쇼구라고 하고
지금의 화려한 모습으로 재 건축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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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쇼구 입구

도쇼구에 들어서자 개었던 하늘이 다시 비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왠지 하늘이 울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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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쇼구내의 세마리 원숭이

아까 설명드렸던 세마리의 원숭이 입니다.

이렇게 보니 훨씬 납득이 가네요.
일본 최고의 지배자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시는 곳에
선명하게 새겨진 세마리 원숭이.

이 처세술을 지배자가 피지배자들에게 강요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일본인은 속을 모른다는 말이 이때부터 유래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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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식 도리이

일본식의 문이죠?
선명한 무늬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문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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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쇼구 요에이몬(陽明門)

도쇼구 내에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자 일본의 국보격인 요에이몬입니다.
화려한 금박은 놋쇠 따위가 아닌 진짜 금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화려함의 극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통치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입니다.
이 왠지 조선에서 가져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마음을 아는지 가늘게 내리던 비가 어느새 저렇게 굵어졌습니다.

저는 속히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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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쇼구의 사무라이상

도쇼구를 지키는 2개의 사무라이 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칼을, 하나는 활을 들고 있는데
우산을 들고 한 손으로 찍다보니 칼든 사무라이는 많이 흔들렸네요.
그래서 활을 든 쪽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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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쇼구의 단청무늬

단청이라고 하는건 맞지 않는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라면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교함은 한국의 사찰 단청에 떨어진다해도
조각의 화려함 만은 결코 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
왠지 중국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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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가마

아마도 도쿠가와 가문이 이용하던 가마가 아닐까요?
황금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가마앞에서 절로 고개가 떨궈집니다.

외국인들은 감탄을 금하지 못하지만 저는 절로 한숨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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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쇼구

도쇼구의 경내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가장 일본적이고 가장 화려한 모습을 재현하고자 노력한
건축가의 상상력이 그대로 반영된 듯 합니다.

건물 곳곳에 재료로 쓰인 금과 주석이 너무 화려하여
정말 탄성이 절로 나올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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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라산 신사로 가는 길

도쇼구를 빠져나오자 거짓말 처럼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다시 사진을 담기 위해 도쇼구로 뒤돌아 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왠지 메스꺼웠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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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라산 신사 가는 길 한 쪽에 늘어선 석등

후타라산 신사로 가는 길 한 쪽엔 길게 석등이 늘어서 있습니다.
밤에 이 석등에 불을 켜면 장관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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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라산 신사 입구

후타라산 신사는 767년에 지었다고 합니다.
벌써 1300년이 된 셈인데 보존상태로만 봐서는 100년도 안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후에 새로 짓거나 보수공사를 했겠지만
깨끗한 문화재 관리만은 우리도 배워야 할 점이 아닐런지요.

수많은 문화재가 유실되고 약탈당하고 어설프게 복원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는 우리나라
의 입장에서 볼 때
부럽고도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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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라산 신사

신사는 도쇼구에 비해서는 검소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절을 보는 듯 했습니다.
저 입구의 문은 일본을 대표하는 디자인인 듯 합니다.

특히 둥글게 마감한 지붕이 인상적이네요.
도쇼구 요에이몬도 비슷한 모양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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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에 있는 삼나무

식물학에는 큰 관심이 없는지라 삼나무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닛코 2사1사 주변에 있는 나무들은 거의가 삼나무라고 하네요.
이끼가 잔뜩 끼어서 수령이 상당한 나무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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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쿠가와 이에미쓰 다이유인(大猷阮)

도쿠가와 가문의 3대 장군이 이에미쓰이고.
여기는 그를 기리는 사당인 다이유인 입니다.

찾아보니 이게 린노지에 속한 것으로 나오네요.
제가 워낙 이리저리 싸돌아 다녀서 정리가 잘 안됩니다.
일본어라도 좀 하면 좋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혹시 바로 잡아주실 분은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냥 사진 찍은 순으로 올려 보겠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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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의 수호신

사당 입구의 양 옆에는 이런 모양의 수호신이 둘 서있습니다.
가슴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네요...
험악한 얼굴을 보다가 가슴을 보고서는 풋하고 한 번 웃었습니다.
우리나라 고찰에 있는 사천왕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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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사당의 문

앞서 보신 도쇼구와는 또 다른 화려함이 사당 전체적으로 가득했습니다.
지금보니 문 앞부분의 동그란 부분은 사무라이들이 쓰는 투구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드네요.
전형적인 일본의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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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빽하게 들어선 삼나무

사당에도 절에도 신사에도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이게 삼나무겠죠?
옆으로 휘어지지도 않고 곧게 뻗은 삼나무 만으로도 꽤나 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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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하게 치장된 사당

닛코를 돌아다니다보니 금이라는 금속이 참 흔한 금속이란 생각까지도 듭니다.
이곳에서도 여기저기 온통 금 뿐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채취된 금을 다 모아도 에펠탑 최하층을 채우는 정도밖에 안된다던데
그 절반 정도가 여기 와있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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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게 늘어진 철쇄

지금 보니 린노지로 다시 들어온게 맞는 것 같습니다.
지붕 모서리에서 길게 저런 철쇄가 늘어져 있습니다.
따로 용도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이것도 일종의 치장인 듯 합니다.
철을 통해서 당시 도쿠가와 가문의 힘을 보여주려 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2사 1사 티켓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총 5곳입니다.
하지만 전 보물전은 가지를 않았습니다.
왠지 너무 마음이 아플 것만 같았습니다.

이렇게 닛코 2사1사 여행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신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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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교(神橋)

린노지(輪王寺)를 세운 승려가 신교가 있는 하천을 건너지 못하고 있자
지나가던 뱀이 다리를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홍수로 유실된 것을 1907년에 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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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를 받고 있는 신교(神橋)의 신녀(神女)

신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따로 돈을 내고 티켓을 사야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교를 건너던데... 왠지 신녀가 티켓을 받는 것을 보니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 하룻동안 닛코를 돌아봤습니다.
무려 103개의 문화 유산이 있다고 하는 닛코
한자로 표기를 하면 日光이 되죠?

일본 국기의 빨간색 동그라미는 태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일본제국주의의 표징이었던 욱일승천기도 태양에서 뻗어나오는 빛을 형상화 한 것이죠.
한 마디로 닛코는 일본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상징하는
일본 역사의 심장과 같은 곳입니다.

잘 보존되고 보수된 문화 유산은 수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닛코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에 이곳 닛코의 화려한 유적 상당수가 임진왜란 이후에 지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조선에서 수탈해간 수많은 금과 패물.. 그리고 문화재들...
그리고 강제로 끌려간 수많은 기술자들의 피와 땀이 이곳에 서려있을 것을 생각하면
그저 마음놓고 셔터를 눌러댈 수만은 없었습니다.






하코네에 가면 도자기 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시기로 따지면 임진왜란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라고 하네요.
비전문가가 보더라도 너무나 확연히 임진란 이후의 도자기가 아름답고 눈길을 사로 잡는다고 합니다.
이 자기를 누가 만들었을까요?
바로 조선에서 천대받던... 일본으로 끌려간 사기쟁이들이었겠죠.

그저 멋진 사진촬영 장소로 생각해 출발했던 닛코였습니다만
아름다운 닛코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선조들의 고통을 느끼게 되다니..

지금도 더 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군대를 강화하고 있는 저 일본에게 과연 뭐라고 말을 해야 할까요?

내리는 비 만큼이나 가슴 아팠던 닛코 여행이었습니다.







아래는 추가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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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코의 시내버스... 세계문화유산 패스로 함께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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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을 매달아 놓은 종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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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에 새겨져 있던 무늬... 왠지 비천상 짝퉁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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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라이 인형... 어쩌면 도쿠가와는 이 인형이 자신을 보호해줄 거라 믿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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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당 안에 걸려있던 매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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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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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유인의 사신..일본식이라기보다 중국식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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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유인의 사신.. 왠지 지옥을 지키는 듯한 형상인데 손에는 여의봉 같은 걸 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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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유인 내 건물.. 여기도 금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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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유인에서 내려가는 계단.. 정사각형 블록이 좀 부자연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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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교 가는 길에 본 집... 왠지 닛코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위화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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