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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14:27

[Kyoto Vol.3] 교토의 눈내리는 '금각사'



금각사(金閣寺)

기타노텐만구에서부터 조금씩 내리던 눈은
금각사에 도착할 즈음엔 폭설로 변해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강한 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눈 덕분에 색다른 금각사(킨카쿠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줄은..이때까지만 해도 몰랐습니다.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자원 답게
금각사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버스에 탔던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내릴 정도였습니다.





눈 속의 금각사의 모습입니다.
절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이 이렇게 화려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금각사는 화려한 금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금각사 윗 부분이 잘린 이유는. ^^;;
카메라에 눈 녹은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수건으로 감싸고 감으로 찍었기 때문입니다.

양해해주세요.






주변에 어우러진 호수도 사치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화스러웠습니다.
구부러진 노송들와 작은 호수위 섬들의 나무들이
모두 금각사 못지 않은 화려함을 뽐냈습니다.





이 정도면...
금각사(金閣寺) 라고 할 것이 아니라 금각정(金閣亭) 이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절이 아니고 배띄워 놀 수 있는 정자가 있는 것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어쨋든 멋지긴 정말 멋진 건물입니다.
금으로된 누각을 가진 절이라...




그런데 잘 보니 금각사 꼭대기에는 수탉 모양의 조각이 있습니다.
그것도 기타노이진칸에서 봤던 풍향계 같이 생겼지만 풍향계도 아니구요...

무언가를 상징하는 것 같지만 왠지 좀 위화감이 느껴지네요.




금각사 뒷편에서 본 호수의 모습입니다.
물에 비친 반영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니까 더 풍경이 멋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또 하나의 신화를 써가고 있습니다.
그 신화는 바로......
"금이 발라져 있는 곳만 가면 비나 눈이 온다." 라는 ^^;;;


지난 여행에서 비를 맞았던 경험을 보고 싶으시면
日本의, 日本에 의한, 日本을 위한 日光(닛코)  편을 참고하세요.



금각사 뒷편의 정원입니다.
땅에 내려 미처 녹지 못한 눈이 쌓여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대나무로 난간을 만든 돌계단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위로 올라가면 제단이 나옵니다.




금각사의 뒷편에도 이렇게 작은 호수가 있습니다.
이 호수에는 청둥오리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있네요.

눈이 내리자 오리들도 몸을 웅크리고 있습니다.







 

나의 여행 Tip.


※ 금각사에 가면 부적을 준다?!

금각사는 입장권을 사야만 합니다.
그리고 금각사의 입장권은 부적입니다. ^^;;
미신따위 믿지 않는 저이지만 입장하려면 어쩔 수 없이 이 부적을 지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도 일본 여행의 기념품이기에 가방에 고이 접어 간직했습니다.

이렇게 간직했던 부적은 또 요긴하게 쓰였답니다. ^^
그건 다음 다음 번 얘기에서 다시 들려드리겠습니다.





교토 4편 예고..)
바쁘게 돌아다니던 교토 여행..
힘든 발걸음과 마음에 잠시 휴식을 주었던
석정(돌정원)...
하루를 2배로와 T군은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데..
교토 4편 료안지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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