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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6 21:58

강원도에서 고래 상어가 잡혔다는 기사의 의미


▲ Natioinal Geographic에 실린 고래 상어의 사진 (photograph by Brian J. Skerry)




고래 상어(Whale Shark)는 현재까지 알려진 어류 중 가장 큰 종입니다.
이 고래 상어는 원래 열대 수역에서 서식합니다.
제가 다이빙을 배웠던 푸켓의 앞 바다는 고래 상어가 종종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죠.


오늘 연합 뉴스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양양=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일 오전 5시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남애선적의 한 어선 정치망 그물에 살아 있는 고래상어 2마리가 걸려 있는 것을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이 고래상어 2마리는 모두 길이 4.5m, 둘레 3m 정도의 크기로 수협을 통해 위판될 예정이다.



이 정도 크기의 고래 상어가 동해안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이미 동해안도 열대 어종이 살기에 충분할 만큼 수온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해수의 온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지구가 점점 온난화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버블 산호가 나타났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버블 산호 역시 열대 바다에서만 사는 산호의 종류 입니다.


▲ 푸켓에서 촬영한 버블 산호 (photograph by 하루를 2배로)



이 산호가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되었다는 것도 역시 제주 앞 바다의 수온이 많이 올라갔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한민국 주변의 바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오염되고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한류성 어종은 북한과 통일이 되어야만 먹을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나 부터라도.. 라는 마음으로 환경 오염을 막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빨리 후회하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항상 블로거뉴스에 올리면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환경 카테고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는 생명입니다.
바다를 보호해주세요.


Conserving Underwater Environments

http://www.projectaw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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