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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10:48

다이빙이야기#3] 미녀 다이빙 인스트럭터 Nicki

여러분께선 여행의 기쁨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비록 혼자 여행을 떠났지만 여행의 기쁨은 함께 하는 사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가 감히 혼자 여행을 떠난 이유는???
그건 바로 이번 다이빙 여행에서 분명히 멋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DiveAsia 의 미녀 다이빙 강사 Nicki



이번 다이빙의 또 다른 재미였다면 바로 저의 레스큐 교육을 담당한
인스트럭터(강사) 였습니다.
(오늘 제목이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 레스큐 과정 다이버 인스트럭터 였던 Nicki 강사


마스크를 쓰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만 보셔도 꽤 미인이지 않습니까?)





어드밴스 오픈워터 과정은 남자 강사가 했고 배우는 사람도 저를 포함해서 2명 이었지만
레스큐 다이버 과정은 이 사진에 있는 니키 강사와 1:1 단독 교육이었습니다...(야호~~!!!!)




▲ 호버링 중인 Nicki 강사


게다가 레스큐 과정에 꼭 있는...
아니 있을 수 밖에 없고... 없어서는 안되는 게 하나 있지 않겠습니까?
바로.. CPR(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이 그 것이지요. ^____^






▲ 니모를 데리고 장난치고 있는 Nicki 강사


이런 "응큼한 놈" 이라고 하셨다면....ㅎㅎㅎ
아쉽게도 니키 강사에게 인공호흡을 해보지는 못했다는 말을 우선 꺼내 드려야겠군요.....ㅡ.ㅡa
(아쉽게도... 아쉽게도?!...흠흠..^^;)

아무튼 흥분한 마음을 정리하자면..
그녀는 꽤 미인이고, 500회가 넘는 다이빙 로그를 가지고 있는 프로였고,....



결정적으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ㅡ.ㅡ (그것도 무지 멋진 남자친구가...)





▲ Nicki 천천히 유영중...뒤에 (꽤나 큰) 스펀지 산호 찬조 출연


하지만 제게도 기회는 왔으니...
마지막 바다 다이빙을 했던 6월 13일
니키 강사와 단 둘이 다이빙을 하는 기회가 왔습니다. ^^

바다속에서 서로 사진 찍어주고, 이것저것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제일 재미있었던 기억은
햇살이 내리 쪼이는 배의 선데크에 나가서
수건을 뒤집어 쓰고 같이 MP3를 들었던 기억입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단 둘이 살 태우기 싫어서 수건 뒤집어 쓰고 이어폰 나눠서 한쪽씩 꽂고..

꽤나 낭만있지 않습니까??







▲ 카메라 앞에 V^.^V (부유물이 좀 많아서 아쉬웠지만...ㅜ.ㅜ)



매일 매일이 수업의 연속이었는데 마지막날은 그야말로 휴양 온 기분이더군요.
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하고 제일 널널한 레포츠가 다이빙이 아닐까요?
1시간 물속에서 놀다가 나와서 2시간 정도 바닷바람을 벗삼아 데크에서 놀고
1시간 물속에서 놀다가 나와서 점심 먹고 후식으로 열대 과일 먹고
이렇게 예쁜 강사와 나란히 앉아서 음악도 듣고....







▲ 스펀지 산호 앞에서 포즈...


지금 흘러나오고 있는 여행스케치의 '기분 좋은 상상' 이란 곡은
그 때 선데크에서 같이 들었던 곡이었습니다.
그냥 제가 말씀 드리는 내용을 상상하시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지 않으신가요?






▲ Nicki 강사 .. 유영중..



그녀와의 로망스는 물론 상상이었지만..
(그리고 겨우 이 정도가 다 였지만 ㅜ.ㅜ)

그래도 참 기분은 좋은 하루 였습니다.






▲ Nicki 강사와 입수 전에 같이 찍은 사진...




(희재의 다이빙 상식 - 감압병 or 잠수병)

다이빙을 하면서 제일 조심하고 조심하는 것은 바로 잠수로 인해 신체에 생기는 생리학적 현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잘 알려진 것은 소위 잠수병이라고 불리는 감압병입니다.

감압병의 원인은 바로 압축된 공기에 있습니다.
수심 10m에 들어가면 기압의 2배 압력을 받고 공기의 부피는 1/2로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폐의 용적이 줄어들지는 않기 때문에 평소 지상에서 마시는 공기의 2배나 되는 많은 공기를 마시는 거죠.
이 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공기의 79%를 차지하고 있는 질소 입니다.

질소가 높은 압력으로 인해 혈액에 녹아있다가 지상으로 나오면서 기화가 되어 피 속에 질소공기가 남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감압병의 원인인 것입니다. (빈 주사기를 혈관에 찔러 넣은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이 때문에 다이빙을 할 때 지켜야할 중요한 수칙이 있습니다. 몇 가지만 예시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면에 올라올 때의 상승속도는 아주 천천히 (마지막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속도보다 느리게)
  2) 수심 5미터 지점에서 3분간 안전정지 (낮은 수심과 압력에 몸이 적응하도록)
  3) 수면 휴식 시간 엄수 (일정 깊이, 시간 다이빙 이후 수면에서 휴식을 취하여 몸이 적응하도록 함)
  4) 마지막 다이빙 이후 17시간 동안은 비행기 탑승 금지 (낮은 기압에 몸이 노출되지 않도록)

이러한 수칙은 수 십년간의 연구 끝에 아주 보수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제가 아는 한 다이빙으로 인해 감압병에 걸리는 분을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이번 다이빙 투어에서 무려 1,800회가 넘는 다이빙 기록을 가지고 계신 호주 여성 분을 만났는데
60이 넘으신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주 정정하셨습니다. (게다가 완전 담배광 이셨다는....배에서만 거의 2갑을 ^^;)
안전수칙을 지킨다면 다이빙은 안전한 레포츠 입니다.




그럼 오늘의 보너스 사진들어갑니다...
오늘 사진들은 특별히 다이버들의 모습을 모아봤습니다.







▲ 손을 흔들어 괜찮은지 물어보고 있는 Nicki 강사







▲ 괜찮지 않아요...(저입니다...압력 평향을 못 맞춰서 코피 나는 중입니다..^^;)







▲ 물 위로 상승하기 위해 부표를 준비중인 Nicki강사와 H.H.S 양







▲ 사진을 찍고 있는 다이버들... (가운데 다이버는 태국인 강사 Bee 입니다.)







▲ Nicki 강사와 물속에서 한 컷..(촬영 H.H.S.)








▲ 서로 찍어주기(?)를 하고 있는 Hum 강사 (많이 흔들렸군요...)







▲ 호버링 중인 Hum강사






▲ Nicki 굴욕사진? ^^;;;





그리고 마지막 뽀나스~~~




▲ 니키 강사 소개 동영상(다이브아시아)


◈ 배경음악: 기분 좋은 상상 (여행스케치)


 
 


언제나 방문해주시고 추천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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