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08.10.10 14:38

환상적인 바닷속 여행의 시작 '오픈워터 다이버'


레귤레이터를 통해서 입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통의 공기가 왠지 어색합니다.
몸에 꽉 끼이는 웨트 수트가 왠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검게만 보이는 물 속에 과연 무엇이 있는지 두렵습니다.

드디어... B.C.D.의 공기를 빼고 검은 물 밑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두렵기만 했던 바닷속은 이렇게나 환상적입니다.

파란 바탕화면에 셀수 없이 많은 물고기들...
그리고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

신은 인간에게 허락하고 싶지 않았던 신들만의 정원
이 바닷속에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레귤레이터: 물 깊이에 따라 다이버에게 공기를 공급해주는 장치. 보통 호흡기라고 부르는 장치 입니다.
- 웨트 수트: 보통 잠수복이라고 부르는 잠수용 옷입니다. 몸과 잠수복사이에 물이 들어있기 때문에 Wet Suit 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의 보온 효과와 부력을 제공합니다.
. B.C.D.(Buoyancy Control Device): 수중에서 다이버에게 부력을 제공하는 장비입니다.
             조끼처럼 입게 되어 있으며 공기통과 연결되어 부풀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위의 글은 제가 처음 푸켓의 바닷속으로 다이빙을 했을 때 느꼈던 경험을 적어놨던 글입니다.
처음 접하는 환경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이 희열로 바뀌는 순간..
잊을 수 없는 그 순간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이빙은 분명 규정된 규칙만 지킨다면 매우 안전하고 환상적인 경험이니까요.









 
오픈워터다이버


오픈워터 라는 것은 제한이 없는 열린 물 속을 말합니다.
보통은 바다나 강과 같이 넓은 곳을 말합니다.
개방수역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수영장과 같이 제한된 물속도 있겠죠.
이를 제한수역이라고 합니다.

오픈워터 다이버(OpenWater Diver)는 바다나 강과 같이 오픈된 물 속에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다이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격증입니다.




4일간의 오픈워터 다이버 과정에서는
5번의 수영장 다이빙 교육4번의 바다(혹은 호수와 같은 오픈워터)에서의 다이빙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 숙제필기 및 실기 시험도 보셔야 합니다.

그저 놀기 위해서 따는 자격인데 시험도 봐야 되느냐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교육은 바닷속에서 안전한 다이빙을 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이기 때문에
꼭 이수를 하셔야만 합니다.

물론 이 교육 과정이 힘들고 지루하지만은 않습니다.
아주 즐거운 과정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만 잘 이수 하시면
바닷속에서 니모와 장난을 칠 수도 있고,
수백 수천마리의 물고기에 둘러싸이는 환상적인 경험도 할 수 있고,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으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안전


언제나 다이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안전입니다.
바닷속에는 다이버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수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때론 해양생물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수중에서 다이빙 장비가 고장이 날 수도 있습니다.
보트의 스크류에 다칠 수도 있고,
공기통안에 있는 질소 때문에 감압병이나 질소마취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위험할 수도 있는 다이빙을 왜 하는 것일까요?





첫째는, 그만큼 바닷속을 여행하는 것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바닷속의 생명체는 아주 무궁무진하고 매번 들어갈 때 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제가 올려드리는 바닷속 사진들을 보면 아시겠죠?
이건 시작에 불과하답니다.





두번째는,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다이빙은 매우 안전한 레포츠 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만났던 한 다이버가 입은 옷에는 이런 글이 써있었습니다.

Do you remember when diving was dangerous and sex was safe?!
(다이빙은 위험하고 △△는 안전했던 그때를 기억하시나요..?!)


그만큼 오랜기간 연구되어 온 다이빙은 다양한 장비와 규칙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바뀌었습니다.



 

다이빙 알고하자

오늘은 일단 다이빙 장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분명 재미없겠지만 다이빙을 하고자 하시는 분은 한 번 읽어보시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마스크

다이빙시엔 당연히 마스크를 사용합니다. 일반 수경과 다른 점은 코까지 덮어준다는 것입니다.
마스크는 잘 벗겨지지 않고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본인 얼굴에 잘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스노클

스노클은 호흡이 가능하게 해주는 긴 대롱입니다. 공기통이 있는데 이게 왜 필요할까? 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물에 떠 있을 때 스노클로 호흡을 하면 공기를 절약하게 해 줍니다.

 
 
  잠수복(수트)

수온은 체온보다 낮기 때문에 열대 지방의 바다라고 해도
체온을 빼앗기게 됩니다.
따라서 수중에서 몸과 체온을 보호해 주는
잠수복이 필요한 것이죠.

보통의 잠수복은 두께 2~7mm 정도의 네오프렌 재질로 된
웨트수트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차가운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면 경우에는
완전히 물을 차단해주는 드라이 수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핀(Fin)

오리발이라고 말하는 장비입니다.
물 속에서 추진력을 내는 데 사용합니다.
핀이 있어야 무거운 장비를 메고도 
물 속에서 강한 추진력을 낼 수 있습니다.

 
 공기통

많은 분들께서 공기통을 산소통이라고 부르지만
이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공기통에는 압축공기가 들어가지
산소만 들어가는 건 아니니까요. 
(물론 산소 농도를 높인 공기통도 있습니다.)
고압의 공기가 압축되어 들어가기 때문에 
강철이나 알루미늄등의 튼튼한 재질로 되어 있고
굉장히 무겁습니다.
다행히도 물속에 들어가면 부력 때문에
무게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요...
 호흡기

수중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장치입니다.
레귤레이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수심의 압력변화에서도 필요로 하는
압력의 공기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숨을 쉴 수 있다.

기본 호흡기 외에도 예비용 호흡기가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 
이 호흡기는 기본 호흡기가 망가졌거나 다른 사람에게 공기를 나눠줄 때 사용하게 됩니다.

 
 
  수중 계기장치

다이버는 계기장치를 통해서 공기의 양, 수심, 잠수시간, 방향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에는 나침반과 압력계, 수심계가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이 중 압력계는 공기통의 압력을 측정해
현재 남아있는 공기의 양을 표시해 줍니다.
수중에서는 수시로 압력계를 체크해서
남은 공기의 양과 잠수 가능 시간을 파악해야 합니다.
수심계를 통해서는 현재의 수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심에 따라 공기의 소모량이 다르기 때문에
수심계는 아주 중요한 계기장치 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침반은 시야가 나쁜 상황등에서
목적지를 찾을 때 유용한 장비입니다.
  부력 조절기(BCD)

물 속에서 마음대로 떠 있거나 가라앉을 수 있도록 
적당한 부력을 조절해 주는 장치입니다.
공기통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공기를 불어 넣으면
몸이 떠오르고 공기를 빼면 몸이 가라앉습니다.
부력은 인플레이터/디플레이터 버튼을 눌러 조절하게 됩니다.
 
  웨이트(무게 추)

BCD와 함께 부력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장치가 무게추 입니다.
물 속에 들어가면 잠수복과 BCD 때문에 강한 부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염분이 있는 바다라면 이 현상은 더욱 심해집니다.
이때 부력을 줄여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적당한
무게의 웨이트를 벨트 형태로 착용하게 됩니다.
보통 납덩어리를 벨트 형태로 착용하는데
옆에 있는 그림은 포켓형으로 되어 있어
한개씩 더하고 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이브 컴퓨터

얼핏 보시면 전자 손목시계 처럼 생겼습니다만,
다이브 컴퓨터라는 장비입니다.
이 장비를 통해서 잠수 시간과 현재 및 최고수심,
수온, 압력, 잠수 가능시간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잠수를 위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스터급 다이버들은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스쿠버나이프

절대로 수중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중에서 밧줄이나 수초 등에 얽혀 빠져나올 수 없을 때와 같은 위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장비 입니다.
 수중 부표(Surface Marker)

오렌지 색의 풍선 막대입니다.
레귤레이터의 공기를 집어넣으면 물 위로 떠올라 다이버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시장치 입니다.
색깔과 모양 때문에 보통 소시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기타 장비

그 외에도 다이빙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다이빙 로그북(왼쪽 사진)과
수중 랜턴 그리고 물속에서 글씨를 쓸 수 있는 칠판 등
다양한 장비들이 있어 다이빙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다이빙의 무궁무진한 재미를 느끼고 싶으신가요?

앞으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겠습니다.

다이빙에 대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글 남겨주세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Trackback 0 Comment 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