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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Ocean'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08.10.06 강원도에서 고래 상어가 잡혔다는 기사의 의미 (7)
  2. 2008.09.17 은빛 바라쿠다 떼에게 둘러싸인 환상적인 체험 (1)
  3. 2008.09.16 플루트를 닮은.. 트럼펫 피쉬 (Trumphet Fish) (4)
  4. 2008.09.04 못생겼지만 아주 위험한 스콜피온 피쉬 (Scorpion Fish)
  5. 2008.09.03 사자의 갈기를 지닌 물고기 라이언 피쉬 (Lion Fish) (3)
  6. 2008.08.27 푸켓에서 본 귀여운 복어 (Box Fish) (3)
  7. 2008.08.13 아름다운 산호들의 향연
  8. 2008.08.04 최고의 횟감, 다금바리? 별로 먹고 싶지 않았던 다금바리..
  9. 2008.07.26 다이버에게 위협이 되는 물고기들 (1)
  10. 2008.07.20 "이빨 달린 물고기" 앵무새 고기 (Parrot Fish) (1)
2008.10.06 21:58

강원도에서 고래 상어가 잡혔다는 기사의 의미


▲ Natioinal Geographic에 실린 고래 상어의 사진 (photograph by Brian J. Skerry)




고래 상어(Whale Shark)는 현재까지 알려진 어류 중 가장 큰 종입니다.
이 고래 상어는 원래 열대 수역에서 서식합니다.
제가 다이빙을 배웠던 푸켓의 앞 바다는 고래 상어가 종종 나타나는 것으로 유명하죠.


오늘 연합 뉴스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양양=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6일 오전 5시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남애선적의 한 어선 정치망 그물에 살아 있는 고래상어 2마리가 걸려 있는 것을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이 고래상어 2마리는 모두 길이 4.5m, 둘레 3m 정도의 크기로 수협을 통해 위판될 예정이다.



이 정도 크기의 고래 상어가 동해안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이미 동해안도 열대 어종이 살기에 충분할 만큼 수온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해수의 온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지구가 점점 온난화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얼마 전에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버블 산호가 나타났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버블 산호 역시 열대 바다에서만 사는 산호의 종류 입니다.


▲ 푸켓에서 촬영한 버블 산호 (photograph by 하루를 2배로)



이 산호가 제주 앞바다에서 발견되었다는 것도 역시 제주 앞 바다의 수온이 많이 올라갔다는 것을 뜻합니다.


대한민국 주변의 바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오염되고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온난화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한류성 어종은 북한과 통일이 되어야만 먹을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마음에서 벗어나 나 부터라도.. 라는 마음으로 환경 오염을 막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빨리 후회하는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항상 블로거뉴스에 올리면서 생각하는 것이지만.. 환경 카테고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다는 생명입니다.
바다를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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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 09:28

은빛 바라쿠다 떼에게 둘러싸인 환상적인 체험




바다의 늑대라고 불리우는 바라쿠다 떼입니다.
지난 번에 자세한 내용을 올려드렸는데
H.H.S양이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있어 추가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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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경험입니다만..
피피섬 비다나이에서 이렇게 바라쿠다에 둘러싸인 경험을 했습니다.
유유히 제 주변을 헤엄치는 바라쿠다떼...
갑자기 벅차 오르는 기분을 어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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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쿠다를 보고 갈치라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
갈치보다는 훨씬 짧고 사진으로 보시는 것 처럼 무리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습니다.

유유히 다이버 옆을 지나가고 플래시를 터뜨려도 크게 놀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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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참 잘 찍었네요. ^^
물속에서는 Canon 보다 올림푸스가 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  나.. 참 캐논인가 아닌가 라매??? 어찌 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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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6 09:28

플루트를 닮은.. 트럼펫 피쉬 (Trumphet Fish)





함께 다이빙했던 H.H.S.양이 촬영한 트럼펫 피쉬입니다.
가만히 있다가 다가가니까 귀찮은 듯이 도망을 가네요. ^^

마치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하지만
진짜 바닷속 광경을 찍은 동영상입니다. ^^
참 신기하죠? 이런 생물이 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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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쭉하게 생긴 이 물고기가 바로 트럼펫 피쉬 입니다.
진짜 트럼펫하고는 확실히 다른 모양이지요?
차라리 플룻 피쉬라고 하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물고기에 이름을 붙일 때
가끔 사람들은 정신적인 귀차니즘을 겪는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관악기인 트럼펫을 그냥 붙인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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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고기는 그렇게 자주 띄는 종은 아닙니다.
게다가 색깔도 이렇게 회색을 띄곤 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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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 피쉬는 참 온순한 물고기 입니다.
식용으로도 이용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자연보호 ^^










바다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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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10:32

못생겼지만 아주 위험한 스콜피온 피쉬 (Scorpion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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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의 바닥은 정말 복잡합니다.
깨진 산호.. 하얀 모래.. 물고기의 잔해..

그리고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스콜피온 피쉬가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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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물고기인지... 바위인지... 산호인지... 구분이 잘 안갑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노란 색 눈을 부라리고 있는 물고기가 보이실 것입니다.

이 사진들은 플래시를 터뜨렸기 때문에 노랗게 보이지만
실제로 보시면 더욱 구분이 어려운 물고기입니다.

이 녀석이 위험한 이유요?
당연히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콜피온 피쉬라는 이름은 달래 가진 것이 아니겠죠.
전갈과 마찬가지로 이 물고기도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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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라이언 피쉬도 크게는 스콜피온 피쉬의 일종입니다.
보호색을 띄고 바닥에 숨어있는 일반적인 스콜피운 피쉬와 달리 너무 화려하긴 하지만..
어쨋든 둘 다 건드리면 위험한 물고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스콜피온 피쉬는 이렇게 잠자코 있어서 건드려도 움직이지 않는답니다.
먹이가 다가오면 순식간에 낚아 챈답니다.

이 물고기를 모르고 밟으면 라이언 피쉬를 건드렸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강한 독에 마비가 되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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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렇게.. 유유히 물속을 떠다니면서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

다이버도 하나의 자연이 되어야 합니다.
인간이 자연을 해치는 존재가 된다면 언젠가 다이빙을 해도 더이상 볼 것이 없는
그런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인간 자체도 소멸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신기한 자연... 제가 계속 사진으로 담을 수 있게 보존해주세요. ^^
(난 이기주의자~~~ ^^)






바다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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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1:23

사자의 갈기를 지닌 물고기 라이언 피쉬 (Lion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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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바닷속에서 라이언 피쉬를 보았을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화려한 갈기 모양의 날개에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바닷속의 공작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화려한 지느러미에
매료되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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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녀석 안타깝게도 야행성입니다.
보통 다이빙을 하러 들어가면 이렇게 벽에 박쥐처럼 붙어 있습니다.

때문에 화려하게 지느러미를 펼친 라이언피쉬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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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라이언 피쉬들은 떼를 지어 다니곤 합니다.
그 덕분에 잘 살펴보면 이렇게 무리지어 있는 것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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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를 처음 봤을 때..저는 저도 모르게 손을 뻗었습니다.
그랬더니 니모는 무지 화를 내면서 말미잘 사이를 들락날락 거렸습니다.

하지만 라이언 피쉬는 왠지 손을 뻗기가 부담스럽더군요....
물론 너무나 잘한 일이었습니다.

이 화려한 날개에 독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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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피쉬는 지느러미에 독을 뿜어내는 가시를 지니고 있습니다.
잘못해서 건드렸다가는 큰 일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 가시에 찔리면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마비와 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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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물고기들이 빠르게 움직이지만
이 라이언 피쉬들은 대부분 천천히 유영을 합니다.
느릿느릿하기 때문에 다이버들도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다가갈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버디와 함께 다이빙 하시고 항상 주변을 살펴 보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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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도 그 화려한 꽃잎 뒤에 가시가 있으니..
이 화려한 날개 뒤에 독이 든 가시가 있다고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겠죠?

어쩌면 아름다운 모습과 강한 독은
묘하게 어울리는 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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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라이언 피쉬를 건드려 상처를 입게 되면
우선 뜨거운 물에 상처 부위를 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혈류를 좋게 해서 독을 없애게 됩니다.
(단, 뱀의 독처럼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바로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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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 이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 꺼내어 보니
다시금 바닷속이 그리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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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바다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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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7 11:53

푸켓에서 본 귀여운 복어 (Box Fish)

영화 식객을 보면 주인공 성찬이 첫 장면에서 복어회를 내놓는데
이 복어회를 시식한 심사단이 복어독에 중독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복어는 위협을 받으면 몸을 부풀려서 겁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장면을 보기 위해서 억지로 위협을 가하는 것은
복어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제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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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서 본 복어는 이렇게 황갈색 바탕에 검은 점을 띄고 있었습니다.
정말 귀엽지 않나요? ^^
배를 누르면 입으로 물이 발사되는 고무인형 같이 생겼습니다.

저 통통한 몸을 이동시키려고 작은 지느러미를 놀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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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 들어가면 눈에 보이는 색상이 하나씩 줄어들게 됩니다.
위의 복어와 같은 종류인데 푸른 회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물속으로 들어갈 수록 빨간색부터 없어지게 되고
아주 심해로 들어가면 무채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플래시를 터뜨려서 사진을 찍으면 첫번째 사진처럼 원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왼쪽 위로 보이는 산호같이 생긴 것은 독이 있는 스콜피온 피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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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가시 복어입니다.
등에 돋아있는 작은 가시가 보이시죠?
위협을 받으면 부풀어오른 몸통 위로 저 무시무시한 가시가 돋아나겠죠?


바다생물은 보호를 해야할 대상이지 다이버들의 장난감은 아니겠죠?
저도 사진만 찍고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바다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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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3 09:35

아름다운 산호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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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방의 바닷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름다운 물고기 뿐이 아닙니다.

다이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산호들도
아주 멋진 볼거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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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모양의 산호는
이렇게 가지를 뻗고 있는 모습이죠?
나무가 자라나듯 굵은 가지에서 뻗어나간 산호가지가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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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는 이렇듯 물고기들의 은신처가 되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을 잘 보시면
물고기들이 보이실 거예요.

산호의 색깔과 동일한 보호색을 띄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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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무성하게 자란 부채 같은 산호도 있습니다.
조류에 따라 하늘 하늘 움직이는 산호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사진 아랫쪽에 보시면 파란 앵무새 고기가 숨어있는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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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깃털을 뽑아서 꽂아 놓은 듯한
환상적인 모양의 산호도 있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산호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정말 멋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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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분홍색 산호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물이 맑아서 더 예쁘게 보이네요.

산호는 저와 같이 초보 물속 사진사들이 찍기에
아주 좋은 피사체가 됩니다. ^^
잘 움직이지 않아서 사진찍기가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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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가 꼭 위에 보신 것처럼
가지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 보시는 산호처럼 마치 거북이 등껍질 같은 모양을 한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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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호를 좀 더 확대를 해봤습니다.
아랫쪽에 보시면 수초로 보이는 것도 보이네요.

이런 산호는 곰치들의 좋은 은신처가 되어 주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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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가지가 없는 산호입니다.
모양이 아주 독특하죠?
마치 거대한 해삼 표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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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는 동물인지 식물인지...
아직도 구분이 모호한 생물입니다.
자웅이체 생식을 하는걸 보면 동물인 듯 한데...
저렇게 가지를 뻗어나가면서 자라고 일부는 광합성도 하고...

이거 원 ^^


아무튼 멋지도 독특한 산호의 모습 좀 더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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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변 수역은 원래 산호보다는 해조류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제주도 수역에는 이미 열대지방에서 볼 수 있는 거품산호등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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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바로 거품 산호입니다...



이런 형형색색의 산호들을 한국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더이상 이전의 아름다운 한국 고유의 바다를 점점 보기 어려워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아름다운 생물들을
우리는 더이상 보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바다생명입니다.
바다를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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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10:47

최고의 횟감, 다금바리? 별로 먹고 싶지 않았던 다금바리..

영화 '작업의 정석'을 보면
여주인공인 손예진이 다금바리 회를 먹고 싶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송일국은 결국 비싼 명품시계를 전당포에 맡기고 회를 사주죠.

손예진은 겨우 두 점인가 먹고 내숭을 덜며 젓가락을 내려놓지만... ^^
물론 송일국이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회를 마구 집어먹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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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에 20만원을 호가한다는 명품 회로 잘 알려진 다금바리.
제주도 횟집에서 파는 다금바리 대부분이 가짜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라고도 하는데.
다금바리가 과연 어떻게 생겼고, 과연 어떤 맛이길래.. 그리 유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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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잡히는 다금바리는 물론 은색의 대형어종입니다만
제가 푸켓에서 봤던 열대지방의 다금바리는 무척 화려한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어종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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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있는 빨간 바탕에 파란 점이 박힌 물고기는
특히나 화려함을 뽐냈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
그저 저에게는 사진을 위한 좋은 피사체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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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숨어있는 빨간 다금바리는
다이버를 무척 경계하는 듯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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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벌집 같은 무늬을 가지고 있는 이런 다금바리도 있습니다.
같은 어종이라도 당연히 서로 다른 모습을 띌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본 첫번째 다금바리가 이런 모습이다보니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


제주도의 바다가 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열대화 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다금바리보다도..
이런 모습의 다금바리를 보는 것이 익숙해지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바다를 보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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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6 11:21

다이버에게 위협이 되는 물고기들

지금까지 Save the Ocean 카테고리에 소개해왔던 물고기들은
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물고기들이었지만
오늘 소개할 물고기들은 때론 다이버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물고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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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색을 띄고 있는 스콜피온 피쉬(Scorpion Fish)


첫번째 소개해드릴 물고기는 스콜피온 피쉬 (Scorpion Fish)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물고기가 잘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시면 자갈 사이에 숨어있는 물고기가 보이시죠?

이 물고기들은 이렇게 바위나 땅바닥에 가만히 있다가
먹이가 다가오면 갑자기 낚아채는 습성이 있습니다.
스콜피온 피쉬가 위험한 이유는 스콜피온(전갈)이 그렇듯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물고기의 독이 몸에 퍼지면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기절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 속에서 다이버에게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는 것이죠.

대부분 이렇게 땅과 잘 구분이 가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땅에 발을 내려놓거나 손으로 땅을 짚다가 큰 일이 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버는 물 속에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계속 키워야 합니다.
조금만 알록달록하면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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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지느러미가 인상적인 라이언 피쉬(Lion Fish)


이 물고기는 라이언 피쉬(Lion Fish) 입니다.
지느러미등이 마치 사자의 갈퀴처럼 나있다고 그렇게 불리는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색깔도 아주 화려하고 모양도 아주 멋지죠?
그렇지만 저 화려한 지느러미에 독이 있다면 믿으실까요?

빠르게 움직이는 물고기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위험한 것이 이 물고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로 가까이 가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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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엄친....다기 보다는 공중부양하고 있는 라이언 피쉬

라이언 피쉬는 야행성입니다.
어두워야만 활동을 합니다.

맑은 대낮에 물 속에 들어가면 보기가 어렵지만
경우에 따라 물 속 시야가 안 좋으면
이렇게 날개를 펴고 공중부양하고 있는 라이언 피쉬를 볼 수 있습니다.

날개를 펼치고 조류에 몸을 맡겨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하지만 시야가 좋지 않은 만큼 당연히 더 조심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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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틈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곰치(Moray Eel)


이 녀석은 곰치 (Moray Eel) 입니다.
수시로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하는데 날카로운 이빨이 나있는 모습이 꽤나 무섭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아주 순한 물고기입니다.

입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는 이유는
아가미에 물을 계속 공급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이렇게 구멍속에 숨어서 밖으로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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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틈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곰치(Moray Eel)


다이버들은 처음에 무섭게 생긴 곰치를 경계했지만
갈수록 이 녀석들이 순하다는 것을 알고
심지어는 먹이를 주면서 놀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곰치의 날카로운 이빨은
다이버에게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물고기들은 감상의 대상으로만 삼고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죠?









바다생명입니다.
바다를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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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0 01:45

"이빨 달린 물고기" 앵무새 고기 (Parrot Fish)

- 학명: Leptoscarus japonicus
- 분류: 어목 파랑비늘돔과
- 크기: 몸길이 60cm 이상
- 산란시기: 7∼9월
- 서식장소: 얕은 암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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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고기는 색깔이 아주 예쁜 물고기입니다.

얼굴에서 입까지 모양이 앵무새 처럼 생겨서 앵무새 고기(Parrot Fish) 라고 부르고

우리나라에서는 비늘돔 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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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이 있는 부리로 산호를 떼어내고

목구멍 안에 있는 멧돌같이 생긴 이로 잘게 부수고

산호 안에 들어있는 조류를 먹는다고 합니다.

남은 산호 조각은??

아주 고운 가루가 되어 모래처럼 바닥에 퇴적된다고 하네요.

카리브해의 고운 모래가 이런 식으로 형성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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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호덩어리를 이빨로 깨는 장면은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이빨이 뚜렷하게 나 있습니다. ^^



자꾸 산호를 깨면 닳을 법도 한데, 닳아 없어지는 만큼 이가 계속 자란다고 하네요.

물 속에 꽤 많기 때문에 열대 바다에서는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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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놀림은 정말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다이버를 제법 경계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쌩하고 도망가서 사진에 담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몸 색깔이 선명하고 눈에 잘 띄어서 포식자의 눈에도 쉽게 띌 것 같아요...

어째 이렇게 보호색 하나 없이도 스스로를 보호하는지 신기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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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이렇게 바닥이나 산호를 쪼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멀리서 적당히 줌을 당겨 촬영하면

이렇게 쉽게 녀석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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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헤엄칠 때 꼬리지느러미를 접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하면 저항을 줄여 더 빨리 헤엄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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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고기는 성(sex)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
또한 자신의 몸색깔도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과거에는 이들 종을 잘못 분류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앵무새 고기는 한 마리 수컷이 여러 마리의 암컷을 거느리고 다니고

만일 무리를 수컷이 죽게 되면

암컷 중 한마리가 수컷으로 변화하고 그러면서 몸색깔도 바꾼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한 물고기죠?

아마 성별을 바꾸는 것을 몰랐던 시절의 동물학자들에게는

아주 연구하기 까다로운 동물이었을 것 같아요.







바다생명입니다.
바다를 보호해주세요.


Conserving Underwater Environments

http://www.projectawar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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