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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1.23 눈 내린 한적한 남산 시민 아파트 (2)
  2. 2008.11.20 잿빛 하늘 아래 남산 (1)
  3. 2008.11.13 남산에 찾아온 가을
  4. 2008.11.12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남산 한옥마을 (1)
2009.01.23 13:01

눈 내린 한적한 남산 시민 아파트


업무도.. 개인적인 일도..
바쁘게 돌아가다보니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러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발길을 돌린 곳은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으면서도 가보지 못하다가
회사 옮기고 나서야 가보게된..
남산 시범아파트(시민아파트) 였습니다.





모 DSLR카메라 사진 이벤트에서 대상을 받은 분이 담으셨던 곳이라
유명해진 곳입니다만
현재는 재건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눈이 내린 다음 날이라 더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사진은 실력이 중요한 모양입니다.




오래된 건물이긴 하지만 아파트의 규모는 제법 컸습니다.
하지만 그 큰 아파트에 이렇게나 인적이 없어서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건물 옆에 숨어있던 고양이만 저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맞아줍니다.





사진을 흑백으로 처리해보려다 그만 뒀습니다.
원래 제가 가지고 있는 후지 S5Pro가 색감이 좋기로 유명한 녀석이라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눈 내린 풍광은 흑백이나 컬러나 비슷할 듯 합니다.




오래된...
그렇지만 고전적이지 않은...
빛바랜...
그러나 정겹지만은 않은...
그런 어색함의 조화


그것이 이곳 시민 아파트가 출사지로 유명해진 이유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군데군데 벗겨진 녹색 철망 뒤로 보이는 아파트의 모습도 한 번 담아봅니다.




잎사귀 떨어진 담쟁이엔 눈이 함초롬이 쌓여있고
그 아래로 철근이 튀어나온 콘크리트가 어색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좀 더 아래로 내려가 장독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벽에 걸린 글을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는....

이곳 주민들의 아픔이 담겨있는 것 같아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마전 이 곳은 또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에 진출한 보아의 Eat you up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뮤직비디오의 18초 ~ 58초 사이가 이 곳에서 촬영된 분량입니다.)

* 보아의 Eat You Up 뮤직비디오 (출처: 마이스페이스 보아 홈페이지)






비디오 상에서는 꽤 고풍스런 멋이 있는 장소였는데
이 사진만으로는 왠지 방학중인 학교 기숙사를 보는 듯
조금은 을씨년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아날로그적인..그렇지만 Classic하지는 않은
그런 사진을 담고 싶으시면 한 번 찾아가 보실만한 곳이지만
이곳에 사시는 분들의 사생활과 여러움을 겪고 계신 상황을 고려하셔서
되도록 조용한 출사를 권장드립니다.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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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0 11:33

잿빛 하늘 아래 남산

외로움이 묻어 나는 의자...
나는 이렇게 너를 그리는데
너는 어디 있는지...









길게 뻗어올라가는 남산 소로에서
나는 또 너를 그린다.










잿빛 흐린 하늘 속에 보이는 것은
나의 흐린 마음인데...









뜨거웠던 여름날 내 머리를 고이던 너의 모습 떠올라...










나는 다시 또 뒤를 돌아본다...











함께 하는 동행이 그리워
다시 올라본 길..












그 길은 언제나처럼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리는데.












작년 가을 기억만이
못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달려 있구나.











이미 갈 수 없는 길을 떠난 이여..













그대가 엮어 놓고간 기억의 끈이라도 풀어야지.















그저 끝없이 뻗어있는 이 산길처럼
너에 대한 기억은 끝이 없구나.














높이 솟아 있는 첨탑끝
나의 소망을 매달고,













수백년 함께 한 돌무더기에
나의 바램을 묻고,















함께하는 이 없는 쓸쓸한 이 길에
나의 사랑을 뿌린다.

















잿빛 하늘
여명 아래 펼쳐진 나의 미래여.











이제 빛을 접고 다시 잠들자...











나의 그대여
나의 동행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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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3 11:36

남산에 찾아온 가을




남산은 서울시내에서 가장 가을을 즐기기 좋은 장소 임에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실 것입니다.





아직 담쟁이는 녹색 빛을 잃지 않고 있지만
이 녀석도 곧 마지막 잎새의 한 장면 처럼 한 잎 한 잎 떨어져 겨울을 준비하겠죠?




곳곳에 형형색색으로 물든 잎사귀 들이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남산의 정상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잿빛 도시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날씨 맑을 때 한 번 와봐야겠다고 다짐하지만
저는 그런 운이 없나 봅니다. ^^





서울의 상징 N타워도 높이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비끼는 햇살을 담아 보고자 노력해봤습니다.
사선으로 비추이는 햇살이 보이시나요?









반대편 하늘은 또 이렇게 시리게 파랗네요.





임자없는 의자에 외로움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느티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낙엽이 흩날리면 참 멋진 광경을 연출합니다.




바알갛게 물든 잎사귀들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어깨동무 해줄 친구를 기다리는 깡통 로봇이 외로워 보이네요.



남산 팔각정도 멋진 단풍으로 둘러싸였습니다.




남산 봉수대에서는 햇살이 없는 서울의 반대편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훨씬 맑고 깨끗해 보입니다. ^^





한 눈에 들어오는 서울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산 아래로 발걸음을 돌려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난간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아직 채 찾아오지 않은 가을...
이번 주말부터는 더욱 멋진 단풍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벤치도 참 멋드러진 남산입니다.
연인과 함께 따뜻한 음료수 한잔이 생각나는 벤치입니다.




멀리 떠나시기 어려운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가만히 눈을 돌려보면
주변에도 이렇게 멋진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까이 있는 보물 같은 장소를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단풍으로 유명한 설악산, 내장산 보다도
더 멋진 장소가 바로 여러분 주변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구름 뒤로 숨어버린 태양이
잿빛의 서울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빛 내림을 선사해줬습니다.





태양에 촛점을 잡고 촬영을 하면 주변에 어둡게 나오면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만들어 주는 군요.





멋진 녹슨 철판을 배경으로 한 음식점이 눈길을 끕니다.



작은 것 하나 부터 소중한 서울 남산의 가을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집 근처의 뒷산을 보니 낙엽에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아마도 제대로 단풍을 즐기시기엔 이번 주말까지가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 1년을 기다리지 마시고 주말엔 근처로 나들이 다녀와보세요.


행복한 가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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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12:58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남산 한옥마을


가을이라기엔 좀 춥고, 겨울이라기엔 좀 따뜻한 11월
하늘엔 구름 한 점 없는 이런 날이 바로 단풍을 구경가기엔 정말 좋은 날인 듯 합니다.





멀리 산을 찾아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찾아간 날은 정말 파란 하늘이 눈부신 조금은 추운 날이었습니다.




타임 캡슐이 묻혀 있는 광장입니다.
한국 관광공사에 소개되기도 했죠?
이 타임캡슐 파크도 한옥 마을에 있습니다.




멋진 모델이 있었으면 좋았을 그런 곳이네요.
풍경만 찍으니 조금 허전하죠?






벽돌벽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시리도록 파랗습니다.







구름 한 점이 가로등에 걸려 미쳐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쓰잘데기 없이 제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촬영: P.S.Y.)






가을을 맞이하여 소풍을 나온 가족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오손도손 모여서 함께 식사하시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마른 가을인지라 단풍이 제대로된 색을 내지 못한다지만
그래도 참 멋진 단풍과 하늘입니다.






또 쓰잘데기 없이 폼 한 번 잡아봤습니다. (촬영: P.S.Y.)
카메라는 캐논 30D, 렌즈는 24-70L... 지금은 제 손을 떠난 녀석들입니다.






한옥의 멋드러진 곡선에 하늘을 잇대어 봤습니다.
한옥의 부드러운 곡선이 참 멋지게 하늘을 이고 있습니다.






결혼 야외 촬영의 단골 장소인 부엌 입니다.
한복을 입은 부부가 여기 서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고풍스런 한옥의 나무문을 들어섭니다.
역시 쓰잘데기 없이 저의 실루엣입니다...(촬영: P.S.Y.)






맑은 날씨 아래 장독이 가지런히 놓여 있네요.
따끈한 찌개 국물이 생각납니다. ^^






닭둘기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 녀석들에겐 장난의 대상인가 봅니다.
모이를 주면서 장난치는 아이들이 재미있습니다.






계곡으로 시원스레 흐르는 물살도 가을을 담고 있습니다.






햇살이 잠시 구름에 가렸습니다.
구름이 빛을 내고 있네요.
내공 부족으로 이정도 밖에는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참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도.. 좀 쓰잘데기 없이 - 화이트 밸런스 안맞아서 누렇게 뜬 - 저입니다.
(촬영: P.S.Y.)

이번 주말 한옥마을 나들이 어떠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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