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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8.18 #5. TOP10의 위용.. "Duke The Fuqua School of Business"
  2. 2009.08.17 #4. 초원을 보며 먹는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맛 "Maple View Farm"
  3. 2009.08.13 #2. 듀크 대학의 상징 DUKE Chapel에 가다. (1)
  4. 2009.08.08 #1. UNC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1)
2009.08.18 13:49

#5. TOP10의 위용.. "Duke The Fuqua School of Business"


Fuqua 로비에 들어서면 이 학교의 심플한 로고가 새겨진 휘장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란색 바탕의 흰색 글씨로 쓰여진
FUQUA와 DUKE가
이 학교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The Fuqua


Duke 채플의 위용을 생각하고 Fuqua를 방문했을때는
다분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너무나 단조로운 회식의 직사각형 건물...
Duke 채플과 같은 곳에 있는 건물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새로 지어진 Fuqua 건물은 무척이나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흰색으로 통일된 인테리어를 채용하고
창문을 크게 만들어 일광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 복도는
UNC Kenan-Flagler보다 학교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UNC처럼 동판에 새겨진 것은 아니지만
Diversity와 Teamwork을 중시하는 Fuqua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한쪽 게시판에는 Fuqua에서 강연을 했던 대표적인 기업가들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경영학에 식견이 없다고 할 지라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그 중 눈에 들어온 이 사람...
베어스턴스의 전 President Alan Schwartz...

Duke의 동문이자 명망높은 IB의 회장으로
2007년에 초청 강연을 했던 그였지만..
1년도 되기 전에 그의 회사가 무너지는 것을 겪어야 했습니다.
베어스턴스는 현재 JP Morgan에 합병되어 이름만 남은 회사가 되었네요.

Alan Schwartz.. 그는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요?
세월이 무상함을.....(무슨 서른 초입에 이런 말이.. ^^;;)




Fuqua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첨단 시설이었습니다.
스터디 룸은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Occupied로 표시가 됩니다.
UNC는 인트라넷으로 별도 예약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Fuqua도 예약제로 운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사람이 있으면 Occupied로 Status가 바뀐다는 것.. 입니다. ^^





앗.. Duke도 컴퓨터 랩이 있네요.
UNC에서 Capital Market Lab을 보여드렸었죠?





음... 일반 컴퓨터 실 같습니다만
물론 Capital Market Lab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규모가 놀랍군요.





흠.. 이건 첨단은 아니지만 ^^;
남자 화장실에서 Baby Changing Station...즉 기저귀 가는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배려이기도 하지만...
왠지 많이 쓰이진 않을 것 같네요.





복도 한 켠에는 다양한 클럽들이 자신들의 클럽을 소개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축구, 러닝과 같은 운동 클럽, 와인 클럽과 같은 소셜클럽 등..
다양한 클럽들이 홍보 자료를 붙여 놓았습니다.





Business School과 연계된 클럽들은 따로 Board가 있었습니다.
UNC에는 현재 없는 Asian Business Club의 게시판도 눈에 띕니다.




UNC의 Cafe McColl과 같은 식당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눈에 띈다는 것이 또 색다른데요.
주말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Fuqua의 원형 강의실 모습입니다.
화이트보드가 너무 작은 것을 보니
이곳은 일반 강의실이 아니고 대형 세미나실 인 것 같습니다.
UNC보다 규모도 크고 시설도 최신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도 엎드려 자는 건 절대 불가능 할 듯 하네요.




National Flags




MBA라면 볼 수 있는 다양한 국가들의 깃발들도 보입니다.
이 깃발들이 현재 Fuqua에 있는 학생들을 대변하는 것이라면 정말 대단한 숫자의 깃발들입니다.
UNC보다도 훨씬 많은 깃발들이네요.




물론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도 자랑스레 걸려 있습니다.





음??? 근데 이건 무슨 깃발이죠?
All Faith라고 하는데
종교를 초월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뜻인가요?
이 깃발 외에도 UNC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깃발이 걸려 있네요.





음... US Marine도 있구요...^^;;
(미국도 Marine은 붉은 색 깃발이군요.)







포드 도서관




훌륭한 시설도 부럽지만..
제가 Fuqua에서 제일 부러웠던 곳은 바로 이곳.. Ford Library입니다.




Business School중에서 이렇게 자체 도서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 과연 몇 군데가 될까요?
서울대에서도 경영대 도서관이 따로 있긴 했지만
이 정도 규모의 장서가 들어있진 못했습니다.
UNC는 자체 도서관이 없구요.





쾌적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조명과 태양광을 조화시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놓은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
다시 봐도 부럽군요.

건물 가지고 학교 랭킹 매기는 것은 아닙니다만
듀크는 학교의 인프라 만은 세계 어느 학교에도 뒤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UNC에도 자체 도서관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은 도서관 가기 너무 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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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10:37

#4. 초원을 보며 먹는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맛 "Maple View Farm"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파란 초원을 바라보며
흔들의자에 앉아서 먹는 아이스크림의 맛.
이곳 노스캐롤라이나 Maple View Farm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Maple View Farm


더램에서 차로 20여분을 달리면
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초원위에 주황색 지붕을 얹은 작은 집이 한채 서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Maple View Farm 입니다.

주변에 메이플 나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왜 메이플 뷰 팜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변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초원만 펼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찾아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신선한 우유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기 때문입니다.





Farm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들고
지붕 아래 나란히 놓인 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아이스크림의 맛.....

그야 말로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마눌님의 표정에서 그 행복감이 느껴지시나요?




평일 낮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 나무의자가 조금 불편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흔들의자여서 참 편안합니다.




풍뎅이가 국화에 앉아 한가로이 식사를 하고 있네요.
이 녀석에게도 Maple View Farm은 참 한가로운 휴식처 이겠죠?




길 한가운데 놓인 우편함..
그 우편함 아래 피어 있는 붉은 꽃에서도
미국 남부 특유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리병에 담아서 파는 신선한 우유와 달걀도 판매합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초콜릿 같은 간단한 것도 있지만
저의 추천 제품은 "Carolina Crunch"입니다.



* Maple View Farm 홈페이지
http://www.mapleviewf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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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11:52

#2. 듀크 대학의 상징 DUKE Chapel에 가다.


* Duke Chapel *


우리나라도 각 학교별 상징물이 있듯 미국도 학교별로 상징적인 건물 혹은 물건이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UNC의 경우는 Old Well이라고 불리는 우물이 상징물이고
듀크 대학교의 상징은 오늘 소개해드릴 Duke Chapel 입니다.


 
고풍스런 Duke Chapel


듀크 채플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은
무척 웅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정형으로 잘려진 벽돌을 반듯하게 쌓아 올리고
카톨릭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인드 글래스를 적용한 건물은
참 웅장했습니다.




이 듀크 채플은 듀크대학 학생들 학생증에도 새겨져 있습니다.
역사와 규모에서 듀크를 상징하는 상징물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전공이 건축이 아니라서 건축양식은 잘 모르지만
채플의 종탑 부분을 잘 살펴 보면
무척 세심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오늘따라 제가 사진을 찍는다고 까마귀들이 날아와 앉아 있군요.










듀크 채플 오른편에는 사제들이나 성가대 들이 사용하는 방들이 있는
별도의 건물이 있습니다.




채플 정문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11시부터 예배가 있습니다.
파란 옷을 입으신 분들께서 입장하시는 분들께 주보를 나누어 드리고 있네요.

사람의 키와 입구의 높이를 비교해보시면
채플의 규모를 쉽게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채플 내부 모습



굉장히 커보이는 외부때문에
실내는 복층이 아닐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내는 단층 예배당이 있을 뿐입니다.
그 덕분에 천장이 무척 높죠?



채플 내부는 조금 어둡습니다.
창문이 스테인드글래스이기 때문에 자연채광이 무척 적고
조명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만
성경을 읽기에 어려운 정도는 아닙니다.

사진은 좀 더 어둡게 나온 경향이 있네요. ^^




이게 실제의 밝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정면엔 예수 그리스도와 12 제자의 모습이 스테인드 글래스로 묘사 되어 있고
실제 촛불을 밝히고 있다는 것이 좀 색다릅니다.
강한 에어컨 바람에도 촛불이 꺼지지 않는 것을 보면
특수한 촛불을 사용하는가 봅니다.







파이프 오르간



채플 내부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도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 오르간 소리가 울려펴지면
가슴이 떨려올 정도로 웅장한 소리를 냅니다.







한인 교회도 좋지만 저는 매주 이곳 듀크 채플에서 예배를 봅니다.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채플 가는 길에 들리는 종소리,
실내에 장엄하게 울려퍼지는 성가대가 저의 발길을 끄네요.

이곳 교회는 마치 카톨릭 성당같이 생겼지만
감리교(Methodist) 입니다.






듀크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람쥐들이 아주 많습니다.

채플 주변에서도 이런 다람쥐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다람쥐 처럼 알록달록하지 않고
마치 청살모 처럼 생겼습니다.
이 다람쥐들은 너무 흔하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한 선배는 너무 흔해서 그냥 쥐 같다고 하네요. ^^


월요일부터 학기가 시작되어
얼마나 자주 사진과 글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종종 글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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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10:02

#1. UNC Kenan-Flagler Business School



오늘부터 이곳 UNC의 MBA 생활에 대해 시간 나는 대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한국에서 MBA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특히 UNC Kenan-Flagler를 꿈꾸시는 분들께)
그리고 채플힐/더램 지역에 오고자 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첫 회로 간단한 학교 투어를 해보겠습니다.


UNC Kenen-Flagler Business School


* UNC Kenan-Flagler Business School의 본 건물인 McColl빌딩 *


저는 좋은 학생은 아닙니다. ^^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에 학교 역사에 대해 길게 소개를 들었는데
Flagler 경과 Kenan 여사의 결혼 밖에는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 왼쪽부터 McColl, Kenan, Flagler (이상 호칭 생략..) *


아무튼 위의 사진에 있는 분들이
UNC Kenan-Flagler를 설립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신 분들입니다.




* 5가지 Core Value를 적은 팻말 *




모든 학교가 그렇겠지만
UNC도 학교의 Value를 정하고 이를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학교의 중점 지도 방침이나 교훈 쯤 되겠습니다.

UNC의 5가지 Core Value는 Excellence, Leadership, Integrity, Community, Teamwork 입니다.

이 5가지 Core Value는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부터 엄청나게 강조되며
모든 활동에 녹아 들어있었습니다.



National Flags

McColl빌딩을 따라 길게 각 국가별 깃발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 McColl빌딩 앞의 국기들 *

저는 이 깃발이 지금까지 이곳을 졸업한 학생들의 출신국가를 나타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현재 이곳에 있는 사람들의 국가 깃발만 게양한다고 합니다.
현재 교수, 학생, 연구원, 스탭으로 이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국가에서 모였는지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 태극기도 있습니다. *

꼭 저 때문만은 아니지만
태극기도 자랑스럽게 걸려 있습니다.




강의실&카페



* 일반 강의실 *

이곳은 일반 강의실 입니다.
저도 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

가운데 칠판과 스크린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의자가 반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수님이 서 계시게 될 자리에서 강의실 구석구석이 눈에 들어오고
학생들의 자리는 앞자리에 아무리 큰 학생이 앉아도 화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수업시간에 엎드려 자는 건 불가능하겠네요.. ㅜ.ㅜ




* Capital Market Lab. *


Kenan-Flagler는 Finance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학교 입니다.
그걸 반영하듯이 Capital Market Lab.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랩은 다른 강의실과 달리 유리로 벽면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 Capital Market Lab.의 내부 *

내부엔 현재 시장상황을 알 수 있는 보드와 PC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 안에 들어가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어떤 수업/연구를 하는지 말씀 드리긴 어렵네요. ^^
그래도 참 멋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McColl Cafe *


이곳은 학생식당이자 매점인 McColl Cafe 입니다.
식당 한가운데는 항상 블룸버그 TV가 틀어져 있고
테이블 마다 플러그가 있어 어디서든 PC를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어디든 초고속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 편리합니다.





 * UNC 마크가 새겨진 코카콜라 *


UNC는 지난 2008-2009 시즌 NCAA남자 농구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NCAA 챔피언십은 마이클 조단이 UNC에 있을 때에도 한 번 밖에 우승을 못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UNC는 2009년까지 총 5번 우승을 했습니다.)
코카콜라에서 그 기념 제품을 발매 했네요.

NCAA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오죽하면 코카콜라에서 기념 제품을 발매 할까요?

예를 들어 우리 나라에서 고려대학교가 대학농구 우승했다고해서
칠성사이다에서 기념 캔을 발매한 적이 있나요???

3월의 결승리그가 있는 시점을 March Madness라고 할 정도니
인기를 실감하실 수 있겠죠?
당시 학교 근처 프랭클린 스트리트는
2002년 한국 월드컵 당시를 상상케 할 정도로
하늘색 Carolina Blue를 입은 사람들로 넘실거렸다고 합니다.


* Franklin Street "NCAA Final" Befor and After *
(출처: blogs.fayobserver.com/faytoz/2009/04/07/)


오늘은 이 정도로 마무리 해야겠네요. ^^
궁금하신 점은 언제나처럼 댓글이나 Guest Book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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