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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10.22 [Osaka Vol.4] 연인들의 성지 오사카 공중정원 전망대 (2)
  2. 2008.09.23 [Osaka Vol.3] 꿈과 열정.. 오사카 거리의 음악가들 (2)
  3. 2008.09.22 [OSaka Vol.2] 스시뷔페에서의 만행 (오사카 스시 뷔페와 극락상점가) (2)
  4. 2008.09.19 오사카와 고베에서 본 예쁜 간판들 (2)
  5. 2008.09.19 [OSaka Vol.1] 김해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2008.10.22 11:29

[Osaka Vol.4] 연인들의 성지 오사카 공중정원 전망대



연인의 성지... 이 거창한 이름을 가진 곳
오사카 공중정원전망대..
T군과 제가 잡은 마지막 여행 코스 였습니다.

 

연인의 성지

교토에서의 여독이 한창 극에 달할 즈음..
오사카 우메다 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오사카 최고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공중정원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우메다 역에서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았던 공중정원전망대 건물은
이렇게나 긴 지하 터널을 지나서야 간신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건물 외부에는 색색들이 조명을 설치한 분수대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이 건물이 바로 공중정원전망대 건물입니다.
마치 기계 공장 같은 모습이 미래 도시를 연상케 하는 건물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동그란 부분을 가로 질러 나있는 에스컬레이터를 또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오사카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는 공중정원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입구 부터 연인들의 물결입니다. ^^
이 추운 날씨에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리 쌍쌍이들 모여드는지..
공중정원전망대라는 간판이 하트 모양으로 되어 있는 걸 보니...
짐작은 좀 갑니다. ^^




경비를 서시는 아저씨가 핫 팩을 하나 건네줍니다.
밖으로 나갔더니 이렇게 멋진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노래방에서 볼 수 있었던 청보랏빗 라이트에 바닥에 뿌려진 형광 물질이 별의 바다를 이루어냅니다.




그리고 오사카의 야경이 한 눈에 펼쳐 집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아무런 장애물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야경을 감상하는데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다만 화면 아래 보이시는 철 구조물이 비죽비죽 나와 있어서
좀 아쉬웠습니다만...




삼각대가 없다는 것이 좀 많이 아쉽네요.
아쉬운 대로 난간에 카메라를 기대어
마지막이 될 오사카의 야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오사카의 황홀한 야경을 감상해보시죠.















정말 미칠 정도로 추웠습니다.
공중이니 또 얼마나 바람이 불겠습니까?
하지만 이 북서풍에 오염물질이 모두 날아간 덕인지
야경 촬영에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T군의 실루엣을 담아보려 했는데
촛점이 날아가버린 사진이 되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가신다면 전망대와 함께 아랫층의 식당에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인의 성지(Lover's Sanctuary)라는 팻말이 선명하네요. ^^





이곳에도 연인들의 약속의 상징인 열쇠가 있습니다.
남산에는 이 열쇠들이 골칫거리 였는데
이렇게 걸이대를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무슨 지도였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동해 부분이 지워져 있습니다. ^_____^
분명 세글자 인 것으로 보아 일본해였을 것 같은데
한국인이 지워놨을까요? ^^
아무튼 조금 통쾌했습니다.




이곳에서 결혼을 했던 연인들의 명패가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연인들을 위한 연인들의 장소 이군요...





아름다운 공중정원전망대를 마지막으로 오사카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길지 않은 3박 4일의 여행이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분이 참 좋네요...

무척 힘들긴 했지만...ㅜ.ㅡ




 

나의 여행 Tip.


※ 공중정원전망대 찾아가기

공중정원전망대는 우메다 역에서 출발합니다.
우메다역에서 미도스지센 5번 출구 쪽으로 나옵니다.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이 나오는데요
그 옆 주차장에서 왼편에 있는 Family Mart쪽으로 가면
지하도가 하나 나옵니다.


이 지하도를 건너면 드디어 오른쪽에 이런 건물이 나옵니다.



3층으로 올라가시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
어렵죠?
멀리서도 보이는 건물이니까 처음에만 길을 잘 잡으시면 됩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꼭 들러야할 필수 코스입니다.

다음 시간엔 이번 간사이 여행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방문해주시고 글 읽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Kyoto Vol.8] 성스러운 물이 흐르는 기요미즈테라(淸水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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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3 09:20

[Osaka Vol.3] 꿈과 열정.. 오사카 거리의 음악가들




거리의 음악가들

난바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가게들도 하나 둘씩 문을 닫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스로 할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사카 거리의 무명의 음악가들입니다.






문을 닫은 상점 앞에서 전자 기타와 디스토션, 스피커와 마이크를 설치하고서
스스로 작곡한 (.. 혹은 편곡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옷도 개성있게 입어서 스스로의 특징을 드러내고
또 즉석에서 본인들의 음악이 담긴 CD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찍어도 된다고 합니다.
(제 카메라를 가리키며 OK? 하고 묻자 노래를 하면서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

카메라를 들자 저를 쳐다봐줍니다. ^^

뒷쪽에 계신 분 살짝 닥터피쉬 베이스 feel??!!





위 사진의 락 가수들은 복장은 개별적으로 준비했고
또 사람들의 주목도 많이 끌지 못했지만 (늦은 시간이었으니 뭐...)
열정만은 대단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한산한 거리였지만
열심히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리드싱어 옆모습 살짝 이준기 feel 입니다. ^^
아닌가요?







그 중 이렇게 혼자 솔로로 나와있는 무명가수도 있었습니다.
동안의 얼굴에 턱수염만 기른 모습이 무척 개성있는 가수였는데
안타깝게도 위에 올려드린 이준기 feel 가수팀과 가까이서 노래를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리가 묻혀서 아쉬웠습니다..

이왕이면 좀 떨어져서 자릴 잡으시지..



어쨌든 2월 오사카의 추운날씨도 이들의 열정을 얼려 버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언젠가 이들이 꿈을 이루어지는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




난바를 거닐다




신사이바시 시장에서 난바까지는 제법 거리가 됩니다만
이렇게 여러가지 구경거리들을 보면서 거닐다보면 어느새 난바에 도착하게 됩니다.





난바의 도톤보리에는 이렇게 독특한 건물도 있습니다.
작은 원형 동그라미는 대관람차입니다.
저 귀 큰 팔자수염 아저씨 캐릭터는 이곳의 상징물 같은건가 봅니다.







위 사진의 건물 입구 간판입니다.
펭귄과 함께 있는 귀 큰 아저씨 얼굴이 너무 재미있네요.

이 건물은 기본적으로는 종합 상점입니다.
가전에서부터 생필품까지 없는게 없습니다.





이곳에는 독특한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3면을 동시에 닦을 수 있는 칫솔 아이디어 상품이 있었는데요.
이거 꽤나 편리할 것 같은데요? ^^
동시에 치아 앞, 뒤, 윗면을 닦을 수 있는 칫솔입니다. ㅎㅎ






입구에는 일본 특유의 붉은 등을 매달고 있네요.
잘못 보면 무슨 식당이나 주점인 줄 알겠습니다.







난바를 거닐다 보면 이렇게 독특한 간판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용의 표정이 좀 바보 스럽네요. ^^







난바를 빠져나와 큰길로 들어서자
사람들도 없고 아주 한산해졌습니다.
이 건물은 뭔지 모르겠지만
고풍스런 멋이 있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조금 더 걷다보니 이렇게 일본식 전통가옥도 나오네요.
집을 보니 갑자기 피곤해집니다...빨리 들어가 쉬고 싶어집니다.
너무 걸어서 피곤한가 봅니다.






이 건물은 맥주로 유명한 기린의 건물인데..
모양이 아주 독특해서 담아봤습니다.
4개의 탑이 윗쪽으로 솟아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앞서 간판에도 올려드렸던 La Porte 입니다.
외벽에 설치된 전구를 통해서 다양한 무늬를 디스플레이 하고 있었는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을지로에 있는 삼O화재 건물에서 비슷한 걸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나의 여행 Tip.

※ 거리의 음악가들

동경에서는 한 번도 이런 가수들을 본 적 없는데
오사카에서는 정말 많이 봤습니다.
돈을 받는 것도 아니구요. (몇몇 가수는 CD를 판매하기도 합니다만..)
그저 음악을 들으면서 같이 즐겨주시면 됩니다.

CD를 구매하고 사인까지 요청하면 흔쾌히 해줍니다.
언제 공연한다고 팜플렛도 나눠주기도 하구요.
실력들도 대단합니다. (일본어라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이들을 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혹시 압니까?
언젠가 이 사진에 있는 사람들이 엄청난 유명인이 되어 있을지?
이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 잘 봐주세요. ^^

그 때가 되면 이 사진들이 초상권 침해로 걸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ㅡ.ㅡa



히메지 1편 예고..)
히메지성 하나를 보겠다고 2시간을 달려간 하루를2배로T군..
가는 길에 본 세계에서 제일 큰 현수교..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히메지성의 모습..
과연 히메지에선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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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2 13:06

[OSaka Vol.2] 스시뷔페에서의 만행 (오사카 스시 뷔페와 극락상점가)





스시뷔페의 만행


그동안 일들이 힘들어 몸도 피곤했지만
어째 첫날부터 쓰러져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숙소를 나섰습니다.







신사이바시 역에서 내려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왠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풍경 이라고 생각했는데
청계천하고 비슷하기도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하네요.

공사중이었던 데다 물도 맑지 않아서 좀 그랬지만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벌써 날이 어둑어둑합니다.
배가 고파와서 일단은 식사를 하러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용궁정 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시 바이킹이었습니다.
1,300엔을 내고 마음껏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죠. ^^
(전 왜 이런 곳만 찾아갈까요?? 완전 질보다 양... ㅋ )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사람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2자리를 차지하고 스시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꼭 시장스시라는 데를 가봐야 한다는 말을 듣고도
배가 고픈 마음에 들어올 수 밖에 없었던 스시 뷔페..

그래도 왠만한 한국의 초밥집보다는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이곳에서 저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맙니다...





혼자서 이만큼의 스시를 먹어치운 것이지요... (몇 번 세보려고 하다가 실패했습니다.. 아~~ 눈아파..)
못 믿으시겠지만.. 진짜 입니다. 한 접시에 초밥 하나만 올려져 있는 것도 있긴 했지만...
아무튼 제가 지금 봐도 믿기지 않네요..
(참고로 T군은 저보다 더 많이 먹었습니다.. ^^;;; )




게다가 후식으로 녹차맛, 카스타드맛 푸딩을 가지고 나오는 센스까지 발휘하며
첫 날의 멋진 만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배가 부르니까 살 것 같네요. ^____^








극락상점가




대체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는 '북치는 인형'을 지나서..
(얘가 꽤나 유명인사 랍니다.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구요...)

오사카의 60년대 거리를 그대로(?) 옮겨놨다는 극락상점가에 도착했습니다.






귀가 크고 팔자 수염이 난 캐릭터가 인상적입니다.
이 캐릭터가 오사카에서는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런 간판이 나오는 조금은 초라해보이는 곳이 극락상점가 입니다.






옛날의 역 모습을 옮겨놓으려 했던 듯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극락역 (고쿠라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옛날 기차표와 비슷하게 생긴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만
제가 갔던 날은 운 좋게도 무료 입장을 시켜줬습니다.
(제 손.. 주름 무지하게 많네요... 코O자임 Q10을 바르던지 해야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극락상점가에 다다르게 됩니다.
어두운 골목을 재현한 듯 복잡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깃줄까지 묘사를 해놓은게 인상적이네요. (설마 진짜 전깃줄인 것인가???)

관광을 온 것 같은 학생들도 눈에 많이 띄고, 일을 마치고 한 잔 걸치러 오신 분들고 있었고...
좁다란 골목에 촘촘하게 자리잡은 상점가에는
사람이 꽤나 많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무료 입장이라 더 많았을 수도 있겠네요. ^^





아기자기한 상품을 판매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 같은 아로마병들이 예쁘게 늘어서 있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비즈로 만든 팔찌와 귀여운 인형 핸드폰 고리도 있네요.
여자분들 오셨으면 눈을 못떼셨겠는걸요?





좁은 건물 안에 계단까지도 되도록 완벽하게 재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어찌나 복잡하게 해놨는지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답니다.




심지어는 옛날 자전거와 우체통도 전시를 해놨습니다.. ^^
예쁜 엽서들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역시 이런데 감정적인 것을 느끼지 않는 저와 T군은 그냥 패스~~






제일 윗층에 왔습니다.
아마도 시장거리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만
지금까지 거쳐온 곳들과 달리 좀 허접(?) 하네요. ^^






건물들은 모두 그림으로 그린 것이라서
조금만 밝게 사진을 찍으면 티가 확 나는군요.




예전에 우리나라 야시장에도 있던 금붕어 건지기 게임도 있었습니다.
재미삼아 한 번 해보려 했으나...
첫째.. 잡아도 어디다가... ^^;;
둘째.. 돈이 ... (항상 재정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일본 전역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는 소원판도 있습니다.
이런 상점가에도 있으니 말 다했죠. ^^
아~~ 독도 얘기 써있나 한 번 찾아볼걸 그랬나?






만국기가 있는게 좀 이상했지만 ^^
이런 상점들을 보니 예전 제가 살던 동네 구멍가게 생각도 나고 그랬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쫀드기나 아폴로, 라면땅 같은 옛날 군것질 거리들이 전시돼있습니다.
가운데 스파이더맨하고 키티 완전 귀여웠습니다만...
역시나 패스~~~ ^^





소원판이 있어서 이상타 했었는데
이렇게 귀큰 아저씨 상을 세워놓은 조그만 신사도 한 구석에 마련돼 있네요.

역시 일본 국민 수 만큼의 신을 섬긴다는 일본 답다고 할까요?
하지만 역시 상점이라 그런지 닛코등지에서 봤던 참배하는 사람은 보질 못했습니다.




나의 여행 Tip.

※ 난바와 신사이바시

저는 T군과 함께 신사이바시에 내려서 난바까지 걸어갔지만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
굳이 신사이바시 시장을 들리실 것이 아니라면 시간 없으실 때는 난바로 바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스시 뷔페도 난바에서 가깝고
극락상점가 등이 들어선 도톤보리도 난바에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쇼핑을 하시거나 밤 구경을 즐기실 예정이시면
제가 숙소로 잡았던 우메다 보다 난바를 숙소로 잡으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3편 예고..)
신사이바시와 난바에서 만난 거리의 음악가들...
그들의 열정과 꿈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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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14:02

오사카와 고베에서 본 예쁜 간판들





오사카의 난바와 신사이바이 그리고 고베를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들었던 간판들을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저 일본어 못합니다...
한자도 잘 읽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 설명이 조금 틀릴 수 있습니다.






이곳은 라면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녁식사 시간도 훨씬 지난 9시 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집입니다.

검은색 글씨와 배경이 되는 노란 조명이 잘 어울리는 간판이었습니다.
힘찬 붓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와라쿠 라는 식당입니다.
한자를 예쁘게 표현했고 영문 필체를 적절히 조합시켰던 멋진 간판이었습니다.
하늘색은 잘못 쓰면 촌스럽기 마련인데 거친 배경의 벽면과 잘 어울리네요.






이 곳은 예쁜 간판이라기 보다는 ^^a
독특한 간판이라고 할까요?
제가 스시 뷔페를 즐겼던 용궁정의 간판입니다.









라 포르테 라고 써있는 건물입니다.
전구를 이용해서 외관을 꾸민 모습이 너무 독특했고
그냥 기본 폰트로 La Porte 라고 적혀있는 게 잘 어울렸습니다.







사실 좀 논란이 될만한 간판인데 ^^
왜냐하면 장안동에서 요즘 단속하고 있는 가게 중에 이런 종류의 간판을 본적이 있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굳이 올린 이유는 (예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도 한지의 자연스런 문양을 이용해 이런 간판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이 간판은 좀 인위적인 모습이 있었지만
한지에 나타나는 독특한 무늬를 좀 강조해서 멋진 간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간판을 잘 만들기만 하면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간판이 탄생하지 않을까요?






좀 바보 같아 보이는 용의 모양을 딴 간판이었습니다. ^^
눈꺼풀이 움직여서 윙크하는 모습인데 바보 같아 보여서 더욱 친근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고베에 있는 기타노 외국인 거리에서 찍은 간판입니다.
나무에 그림을 그려서 예쁘게 표현을 했네요.
등을 맞대고 있는 연인의 행복한 표정이 지나가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간판이었습니다.

요샌 삼청동에도 이런 예쁜 간판들이 많은데.. ^^
따뜻한 기분도 들고 좋네요.





아~~ 일본어 ^^ 읽지도 못하겠습니다만
커피 숍 인건 확실한 것 같네요. 기타노 점이라고 되어 있는 걸 보니 체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로등에 멋지게 어울리는 간판이었습니다.

Coffee 라는 폰트도 독특하고 참 멋지네요.





고베의 모자이크 앞에서 본 콘체르토 라는 간판입니다. ^^
엄밀히 말하면 간판은 아니구요. ^^
배의 이름입니다.

콘체르토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가운데 C의 모양을 높은음자리표로 표현한게 예뻤습니다.




고베의 한 호텔에서 운영하는 제과점 입니다.
폰트가 심플하고 과장되지 않은 대신 주변이 어두워서 파란 글씨가 도드라져 보이네요.
'이그렉' 이라고 읽으면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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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도 잘 살펴보면 예쁜 간판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도나도 크고 화려한 간판을 만들다 보니
이것이 또 하나의 공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강남에 내려 주변을 둘러보면 그렇게 어지러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간판들을 예쁘게 정리하면 더 눈에도 잘 띄고 그 자체로도 멋진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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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9 10:11

[OSaka Vol.1] 김해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부산으로...


조금은 지쳐 있던 힘든 일상...
매일 혼자만 다니던 해외여행이었는데 처음으로 친구를 데리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는 오사카일본 관서지방.. ^^
갑작스런 일정에 비행기를 구하지 못해 친구가 있는 김해에서 떠나기로 하고 부산행 KTX에 몸을 실었습니다.







KTX는 몇 시간을 달려 구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친구가 오기 전까지 아직 1시간 정도가 남아있네요.
너무 빨리 왔나??

기차를 내려 부산지하철 구포역쪽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한 여학생이 한가로이 햇살을 쪼이며 음악을 들으며 졸고 있는 풍경이 정겹게 보입니다. ^^
여행을 떠난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떠서 였을까요?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
게다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더욱이나..





구포는 오픈한지 얼마 안된 듯 아주 깨끗한 역이었습니다.
KTX 역하고 견주어도 오히려 더 깔끔했습니다.

서울도 몇몇 노후된 지하철역 정비 좀 해야할텐데요..





부산 지하철 구포역에는 이렇게 멋진 광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넓은 낙동강이 제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보니..
"넌 언제나 그렇게 자유로웠구나.." 하는 생각에 좀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친구 T군 (생각대로 T 아닙니다..)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이 식사를 하고 갔다는 순대국집에서 요기를 하고
김해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큰 공항이라기엔 조촐한 규모였지만
새로 지은 공항청사는 깔끔하네요.
인천공항의 한 블록을 옮겨 놓은 기분이랄까요???








일본으로 출발

비행기에 몸을 실은지 1시간만에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이라니... 서울에서 부산에 내려온 시간보다도 짧군요.
일본이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이 새삼스레 실감이 났습니다.




일본의 공항에서 제일 부러운 것은
이렇게 시내로 직통하는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는 것...

간사이에서 오사카 시내 중심지인 우메다까지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건만
기차로 이동하는 편리함이 있기에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것이 아닐까요?






깔끔하게 정돈된 안내표시판과 시간표도 눈에 띄었습니다.
도쿄는 영문과 함께 한글을 병기하고 있어 어려움이 없었는데
오사카는 한글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간사이 지방 여러 교통편을 3일동안 마음대로 탈 수 있는
간사이 쓰루패스(쓰루토 패스)를 구매하고 예약한 숙소가 있는 오사카 시 우메다행 열차에 올랐습니다.







일본인들의 건축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엿볼 수 있는 원통형의 랜드마크..
오사카 제일 호텔(오사카 다이이치 호텔)이 우리의 숙소였습니다...
겉보기는 참 멋진 건물이고 눈에도 잘 띄어서 좋긴 한데.. ^^
사실 묵기는 좀 불편합니다. 실내도 많이 좁고...

그래도 실내는 아주 깨끗하고 좋네요. ^^





어서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겨볼까요? ^^



나의 여행 Tip.

※ 여행 가이드북 선택

해외 여행 갈 때 제일 고민하는 것은 가이드북 일 겁니다.
여행박사에서 나온 작은 안내책과 Just Go 시리즈를 선택했습니다.

여행박사 책은 사이즈가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고 주요 관광지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 좋았고
Just Go 시리즈에는 지도가 상세하게 나와서 편리했습니다.


※ 간사이 쓰루 패스

일본 여행에서 제일 힘든 것은.. 비싼 교통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간사이 쓰루패스 같은 종합 교통권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사이 쓰루 패스는 오사카 공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일권과 3일권이 있습니다.
거리와 횟수에 관계없이 간사이 지방의 오사카, 교토, 나라, 히메지, 고베 등등을 이 패스 하나로 모두 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주요 관광지 입장권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잘 정리된 교통 지도와 관광지 안내, 추천코스 등이 나와있어서
살 때는 좀 비싼 느낌이 들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개별 티켓을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편리하실 겁니다.



2편 예고..)
짐을 풀자마자 나선 길...
신사이바시 시장 스시뷔페에서 대체 무슨 일이???
그리고 옛 오사카를 옮겨 놓았다는 극락 상점가와
청계천이 생각났던 오사카를 기대해주세요.


 [Osaka Vol.2] 스시뷔페에서의 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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