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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6 10:09

#3. 아기자기한 가구들이 있는 "IKEA"


이케아라고 우리나라에서 부르는 IKEA(미국 애들은 아이키아 라고 부르더군요.).
전 여기가 왜 그렇게 인기 있는지 몰랐습니다만
매장에 가보고 나서야 이해가 되더군요.

오늘은 샬럿에 있는 IKEA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엔 이런 매장 생기기 쉽지 않겠지만.... ^^)


IKEA


IKEA는 스웨덴 회사 입니다.
가구, 주방, 욕실 등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입니다.




상품들은 하나하나 디자인과 실용성에 촛점을 맞춰 제작된 것들이며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기 때문에 무척이나 인기가 많습니다.




IKEA는 2층에는 Showroom을, 1층에는 Marketplace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2층에서 전시되어 있는 상품들을 고객들이 살펴 보면서 필요한 물품의 Stock번호를 적고
1층에서 이를 찾아서 계산하고 나가는 방식입니다.




Showroom



실제 가정처럼 꾸며진 전시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꾸며놓으면 좋다는 Proposal 이기도 하면서
이렇게 꾸미도록 우리 제품을 사가세요 하는 Promotion 효과까지..
1석 2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사진 그냥 가정집에 가서 찍은거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잘 보시면 모든 가구제품에 가격표와 Stock번호가 적힌 태그가 붙어 있습니다.




Showroom의 약도 입니다.
꼬불꼬불 길을 만들어서 재미도 잃지 않고 더 많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하면 Shortcut을 통해 빨리 1층으로 물건을 사러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가구가 아기자기 하죠?
하지만 1000$을 넘는 가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좋고 품질도 좋고...




멋진 테이블 하나가 19.99$ 밖에 하지 않습니다.
(저희 이거 하나 사서 거실에 놨습니다.)




각 Showroom은 Living room, Kitchen, Children등 다양한 포맷으로 꾸며놔서
정말 지루하지 않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체만으로도 좋은 관광 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rketplace

Showroom의 끝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 조차도 IKEA의 다양한 디자인 조명과 가구로 꾸며져 있어서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조명이 참 예쁘죠?
사고 싶더군요... 저희 집에는 걸어놓을 데가 없어서 안 샀지만...^^





Marketplace는 제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일반 대형마트 처럼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필요한 물품을 담으면 됩니다.
귀여운 디자인의 옷걸이를 이렇게 걸어놓으니 좋은 장식품이 되네요.




특히나 조명을 전시한 부분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다양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Marketplace의 끝 부분에는 조립형 가구창고가 있습니다.
가구들은 모두 조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재고의 부피를 최소화 했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19.99$ 짜리 가구도 여기서 집어왔습니다. ^^





와우~~~~
핫도그가 50센트???????
한참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고 쇼핑했더니 배가 고프더군요.
500원짜리 지만 무척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아침엔 99센트짜리 브런치도 판매합니다.





이젠 고르신 물건을 계산을 하고 나가서 짐을 실으면 됩니다.
샬럿 IKEA는 가장 최근에 생긴 매장이라 무척 깔끔했습니다.
(나중에 워싱턴 DC의 매장에도 가봤지만 샬럿이 훨씬 크고 깔끔하더군요.)




1층 식당에 장식된 한지를 이용해 꾸민 동양풍의 조명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그냥 나왔다는 ^^ (아쉽..)




저희 전리품입니다.
분해되어 있는 가구 보이시죠?
그 위에 있는 빵은 제가 좋아하는 시나몬 빵입니다.



한국은 IKEA매장이 생기기 참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 특성상 넓은 부지를 차지해야 하는데
이를 수용할만한 큰 도시가 많지 않고,
DIY가 보편화 되어 있는 미국 사람들에 비해
완제품을 배달하는 것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IKEA를 얼마나 찾을지도 의문입니다.
제품 특성상 IKEA는 제품당 마진이 적기 때문에 꽤나 높은 배달요금을 책정하고 있는데
무료 배송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높은 배송료를(미국에서는 최저 90$정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의문이구요.

최근 외국을 경험한 사람들에 의해 한국에도 IKEA 제품이 알려지고
헤이리에 IKEA 전시실이 생겨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면
조만간 한국에도 IKEA가 들어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짧은 하루짜리 샬럿 여행을 마쳤습니다.
참 재미도 있고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만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면 꼭 아내와 다시 한 번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채플힐에서 하루를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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