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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11:57

[TOKYO Vol.8] 내가 꼽는 동경 최고의 관광지 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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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입니다.
첫 날 부터 낭보가 전해지면서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만들어주니 참 기쁩니다.


우승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노력을 했고,
그만큼 더 많은 땀을 흘렸다는 것이겠죠.

그 열정과 노력에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소리로 시작했지만 어쨋든....

2005년 일본 동경 여행의 끝자락을 잡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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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드렸던 기무라야에서 단팥빵을 사들고
발걸음을 옮긴 곳은 가부키 극장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일본 전통극인 가부키를 공연하는 극장인셈인데
입구에는 외국인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더군요.

우리나라의 국립국악원에 이런 행렬이 있는 것을 본적이 없는데
상시로 가부키를 공연하는 이곳에는 평일에도 엄청난 관객이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간사이 지방에 있는 다카라즈카 극장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문화가 진정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본 여행에서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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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론 보지 않았습니다. ^^
알아들을 수도 없었을 뿐 더러..
왠지 하얗게 화장해놓은 공연자들의 얼굴에서
알 수 없는 거부감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발걸음을 에비스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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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목적지로 삼은 에비스까지 거리가 꽤 멀기 때문인지
에비스 스카이워커 라는 일종의 직선형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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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카이워커 내부는 완벽하게 냉방이 되고 있어서 더운 여름에도 시원했구요.

덕분에 먼 거리를 아주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을 위한 작은 배려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시청역이나 을지로 입구 역에서 숭례문까지 이런 설비를 갖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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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에비스 스카이워커를 타고 가다 만난
권상우와 최지우의 사진 & DVD 광고네요.

가격도 상당합니다. 최지우 12,8000엔, 권상우 9,980엔  (10만원 ^^;;;)
인기순인지 컨텐츠 때문인지 ^^ 최지우씨 앨범이 더 비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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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에서 꼭 들러봐야할 곳은 바로 이 곳
삿뽀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

붉은색 벽돌로 만든 깔끔한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이 곳에서는 공짜로 맥주를 맛 볼 수도 있답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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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날 마침 휴관이었습니다. (관광전 철저한 리서치.. 필수.. ㅡ.ㅡa)
월요일이 정기 휴관이라네요.
안에서는 CF를 촬영 중인 것 같았는데 결국 쫓겨났습니다. 아 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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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곳이 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입니다.
조성해놓은 정원과 인공적인 구조물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긴 한데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뒷쪽으로 보이는 높은 건물은 웨스틴 조선 호텔이었습니다.
좀 쉬어가는 관광이 목적이시고 (돈이 좀 있으시다면..) 이곳에 숙소를 마련하시면
참 한적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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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플레이스 옆에는 이렇게 미츠코시 백화점도 있습니다.
이 백화점은 동경에만도 엄청 지점이 많군요.
이 한적한 에비스에도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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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이 에비스를 강추하는 이유는
다른 동경의 관광지보다 너무나 한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꼭 관광을 다니면 하나라도 더 볼려고 싸돌아다니기 마련이고
그러다보면 밤에 완전 골아떨어지기 일쑤인데
이날은 에비스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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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깁니다.
몇몇 노숙자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계시기도 했지만
여기서 시원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
(겁도 없지 정말..)

아.. 뒤에 건물은 식당이었습니다. ^^;;
무슨 박물관인줄 알았는데 아쉬웠습니다.

어쨋든 관광전 리서치 필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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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에서 바쁜 여정을 식혀주었던 페리어 레몬 한 병입니다...
(미네럴 워터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패스...ㅡ.ㅡa)





너무나 바쁘게만 돌아다녔던 동경 여행이었습니다.
힘든 일도 많았고...
이곳 에비스에서 쉬어갈 수 있었던 몇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나 달콤했습니다.

제가 감이 그 멋진 관광지를 제치고
에비스를 최고로 꼽는 이유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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