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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1 #2. 뉴욕에서 가장 역사 깊은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2009.09.21 11:08

#2. 뉴욕에서 가장 역사 깊은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


화려한 금박을 얹은 시계위에 방금 내려앉은 듯 독수리가 새겨져 있는 시계.
이 시계만으로도 이곳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역사와 품격을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뉴욕 최고 호텔
뉴욕은 세계 경제의 중심입니다.
(적어도 중심이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전까지는...)
그러다보니 세계 정상들도 이곳을 많이 다녀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은 미국의 수도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영빈관 같은 것이 있을리 없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인사들은 이곳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묵곤 한다고 합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이곳에서 묵어가셨다고 합니다.




호텔 입구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입구입니다.
화려한 문장으로 W.A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정문은 은빛으로 반짝이는 구조물에 회전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동 회전문이랍니다... 쪼금 실망. ^^;)



입구 바닥에도 황동으로 새겨진 것으로 보이는
호텔의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W.A라고 써있는 주변은 승리/최고를 뜻하는 월계수 인듯 합니다.
(아니면 뭐 어쩔 수 없구요.)




입구 정면은 은은한 조명이 비추고 있습니다.
윗쪽으로 대형 성조기가 나부끼고 있네요.
미국을, 그리고 뉴욕을 대표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문 손잡이에도 W.A라는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어딜 가나 눈에 띄는 W.A 마크이군요.
신라 호텔에 갔을 때 이렇게 마크가 새겨진 곳이 있었나 생각해보지만
생각이 나지 않네요.



호텔 내부



호텔의 입구에 들어서면
우선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에 띕니다.
황동으로 된 손잡이가 금빛인 양 반짝이고
벽면은 화려한 벽화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좀 더 들어서면 피아노가 설치된 카페가 보입니다.
카페는 그다지 별다를게 없었지만
계속 은은하게 음악이 흘러나와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번엔 벽화가 그려진 쪽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마치 영화 알렉산더에 나오는 인도 같은 느낌이 듭니다.
길고 큰 화병이 복도 양편을 장식하고 있고 그 위로 화려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독특하게 화분 아래 조명을 설치해서 천장에 큰 그림자가 지게 해놨습니다.
이 그림자도 하나의 장식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어둡지만 은은한 조명아래 화려한 시계탑이 서있고
고풍스러운 카펫과 의자가 손님을 맞습니다.




특히나 이 시계는 사람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습니다.
대리석으로 받침대를 만들고 그 위에 품질좋은 나무로 짠 탑을 올렸으며
탑 주변으로 금속으로 부조를 하여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금박을 입힌 시계위로는 날개를 활짝 펼친 독수리가 앉아있고
그 뒤로는 자유의 여신상을 연상케 하는 금으로 된 상이 서있습니다.
이 시계를 보는 것 만으로도 이곳 호텔의 역사성과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천장에는 은으로 장식된 듯 한 여인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호텔 구석구석 세세한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는 듯 합니다.





호텔 내부에는 Guerlain에서 제공하는 스파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엄청 비싸겠죠?)




어디든 특급 호텔에 있는 면세 상품점도 눈에 띕니다.
이 날은 밤에 사진을 찍는 통에 모두 문을 닫아 버렸네요.




한 상점에서는 앤티크 제품들을 다루고 있었는데
한 눈에 봐도 꽤 고가로 보이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과연 이런 제품들이 판매가 될까요?








호텔은 맨하탄 중심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밖으로는 멀리 크라이슬러 빌딩이 보이네요.

아무리 고급 호텔이라고 해도 일반인이 묵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이곳에서 묵었는걸요. ^^ (제일 싼 방이었지만...)

호텔 방은 너무 어두워서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붉은 카펫과 나무로 된 장이 고풍스러움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글쎄요. 여러분들께 여기 묵으라고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
위치상으로는 좋지만 다른 호텔도 근처에 몰려 있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고
여행객으로 묵기엔 아무래도 좀 가격이 높으니까요.
저는 와이프와 신혼여행 온 셈 치고 묵었습니다.

그저 관광삼아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이곳 뉴욕 뿐 아니라
세계적인 휴양지들에도 리조트를 설치한 하나의 체인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waldorfastoria.com/ 입니다.


- 채플힐에서 하루를 2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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